금수산(錦繡山) 1,016 m
산 행 일 : 2007년 7월 19일 목요일
누구랑 : 여수 순천 목요산악회 회원님들과 함께
산행코스:상천주차장-용담폭포-선여탕-정낭골-금수산정상-상천주차장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목산산행
오늘은 저멀리 충북 단양의 금수산을 가기로 했다 차량거리도 상당히 멀리가는곳이다 일기예보상 70 ~80%정도 분명비가 온다 했지만 출발전의 여수날씨는 아주 좋았다 아니 단양 근처갈때까지만 해도 날씨는 아주 좋았다 그러나 이제는 일기예보가 제대로 들어맞아떨어졌는갑다 산행초입부터 부슬부슬 내리던비가 산행내내 그치다 억수같이 쏟아지다를 반복하여 온몸이 비에젖어버린다 그렇지만 즐거운 산행이었다.
“금수산”개요
퇴계 이황이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답다고 해서 이름 붙인 금수산은 가장 운치 있는 곳이 능강계곡이다. 금수산 서쪽 기슭을 굽이치는 이 골짜기는 암벽과 기암괴석,투명하도록 맑은 계류가 손잡고 그윽한 풍치를 연출한다. 1시간 30분쯤 계곡을 거슬러 오르면 한여름에 얼음이 어는 얼음골이 나타나 피서에 그만이다. 주봉은 암봉일 뿐만 아니라 동서 양편이 깊은 골짜기여서 깎아지른 바위 절벽으로 되어 있다.
금수산 !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다운 산 !
바위와 단풍과 충주호의 굽이굽이 파란물감이 어우러진 산 !
말바위, 학바위, 물개바위, 못난이바위, 손바닥바위, 킹콩바위, 전망바위 그리고 암봉, 신선봉, 금수산 정상, 용담폭포등 하나같이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다. 모진풍파를 이겨내고 곱게 늙으신 어머니의 손길이 비단폭을 가득 수 놓은 듯 아름다운 모습이다.
비록 험하고 힘들지만 아름다움에 어깨춤이라도 덩실덩실 추고 싶은 산이다.
금수산 등산로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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