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지리산 새재 써리봉 천왕봉(1,915m)산행

망마산 2007. 9. 30. 10:22

지리산 새재에서 써리봉 천왕봉 중산리(1,915m)산행

 

언제 :  2007년 9월 29일 토요일

누구랑 : 산을사랑하는 천지산악회 회원님들과 함께

어디를 : 지리산 천왕봉(1,915m)

어디에서 어디로 : A 코스 : 새재-치밭목-써리봉-중봉-천왕봉-중산리

                                   14.2 Km  7시간 소요

                        B 코스 : 중산리-천왕봉-장터목-중산리

                                    12.3 Km  5시간 30분 소요

 

그 언제부터인가 시도때도없이 내리던 장마아닌 장마비로 인한 양치기 소년(?)아닌 양치기 소년(?)의 메아리가 되어버린 정기산행  잦은 취소로 우리천지산님들의 원성도 많이들어 집행부와 임원진들의 미안한 마음을 한순간에 날려버린 이번 지리산 천왕봉산행 기대에 저버리지않은 많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총 45명의 산님들을 태운 천지전용 버스는 9시30분경에 대원사주차장에 도착하여 그곳에서 대기하고있던 다꾸지를타고 A코스를 가기로한 새재마을로 출발한다. 오전 10시 드뎌 산행시작

이번 산행 초입은 대원사계곡 깊숙한 새재 마을에서 시작한다. 마을 중간쯤의 조개골산장 식당에서 왼쪽의 좁은 길을 따라 걷다보면 계곡을 가로질러 걸려 있는 녹색 구름다리가 보인다. 이 다리를 건너면서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경사가 완만한 산자락을 비스듬히 횡단하며 작은 지류와 능선을 통과한다. 그다지 급하지 않은 오름길로 두번째 고개를 넘어  3.0km정도 오르다 보면 왼쪽에 유평리에서 올라온 갈림길과 만난다. 여기서부터는 등산로가 하나로 합쳐진다.갈림길에서 15분 거리에 지리산에서 보기 힘든 치마바위를 이룬 무재치기폭포가 자리잡고 있다.이 폭포에서 치밭목대피소까지는 약 40분을 더 올라야 한다. 여러 종류의 취나물이 널려 있다 해서 치밭목인 이곳에서 중봉까지는 지리산에선 보기 힘든 경관이 펼쳐진다. 치밀한 암릉이 연이어 솟아 있어 작은 암봉에 오를 때마다 웅장한 천왕봉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중봉에 올라서면 상봉인 천왕봉이 지척에 다가선다.중봉에서 천왕봉까지 약 3~40분 거리.  산행으로만 친다면 대원사길보다 훨씬 가깝고 힘도 덜 드는 코스다.

 

새재마을에 위치한 산행초입을 알리는 이정표

대원사 입구에서 A코스 회원님들을 싣고온 트럭에서 내려 산행준비를 한다

출발전 초입에서 웅성거리기도하고 사진도 박고한다 

은하수와 동행한 산님께서 흔적을 남기고 

나그네도 흔적을 남기고 이때 은하수가 뒤에서 몰래 끼여든다 

썬해운님과 

덕불고님께서도 흔적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중 처음 만난 구름다리위에서 은하수와 함께 흔적을 남겨본다 

산속에서 만난 생김새가 이상한 나무 

그 나무를 배경으로 썬해운형님께서 흔적을 남겼는데 어두워서 사라져 버렸네요 

어느정도 올라선후 이정표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겼는데 창가에 안개가 자욱하고... 

두번째 만난 다리위에서 은하수와함께 흔적을남기고  

산죽길에서 또다시 흔적을 남겨보는 옆지기 

새재에서 3km오르면 만나는 삼거리 이정표

9월10일 지리종주때 이곳에서 유평으로 내려간 생각을 하면 새재에서 올라오는 길은

말 그대로 산책길이라 생각된다 

무제치기교에서 흔적을 남기고  

은하수도 흔적을 남기고 우린 무제치기폭포로 향한다 

무제치기가는 이정표

앞서간 천지님들이 이곳에서 베낭을 부리고 무제치기로 내려간 흔적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A코스 길라잡이인 존칭구님 이곳에서 기다리며 산님들께 멋진폭포가 있다면서 구경하고

가시라한다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린 배낭을 그대로 메고 이정표앞에서 흔적을 남기고 폭포로 향한다 

치마바위를 닮은 무제치기폭포 유량이 풍부하여 장관이다  

폭포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보고 

은하수도 홀로이 흔적을 남겨본다 

썬해운님과 

덕불고님도 폭포를 배경삼아 흔적을 남기신다  

폭포만 다시 담아본다 

천자봉님과 함께 

썬해운님과도 함께 

천리마5님과도 항꾸네 흔적을 남겨본다 

홀로이 흔적을 남기고 출발한다

무제치기폭포 이정표앞에서 만난 우리들은 또다시 기념으로 박아본뒤 치밭목산장으로 향한다

치밭목산장 오기전부터 가랑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한다

시간도 12가 넘었기에 우린 비를 피해 각자 가져온 찬으로 맛난 점심을 한다

식사를 마치고 이곳을 떠나기전 은하수와

나는 흔적을 남기고 또 다시 출발한다 

써리봉 가는 길목에서 만난 단풍과  

그 단풍을 입에 물고 또한 배경삼아 기념촬영도 해보고 

나그네도 흔적을 남긴다 

또 다른 단풍들  

써리봉의 단풍은 더욱 아름다웠다 그래서 다시한컷 담아본다 

써리봉 이정표앞에서의 나그네 

카리스마형숙님도 흔적을 남겨보고   

해피맨님과

은하수도 흔적을 남기고 써리봉 정상으로 올라간다 

써리봉정상에서 함께했던 님들과 기념촬영

그 판에 장작이 함께하고 

나그네도 함께하여 흔적을 남겨본다 

조금 기다리니 힘들게 올라오는 명지바람님과도 흔적을 남기고 우린 중봉을 향하여 떠난다  

힘들게 오르고 오르다 보니 어느덧 중봉

그 중봉 이정표앞에서 우리내외는 흔적을 남기고  

들풀님과 사랑해님 내외도 주변의 웃기는 말에 함빡웃으며 흔적을 남기고   

장작도 흔적을 남기고 우린 또다시 상봉인 천왕봉으로 향한다 

천왕봉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주목 

고생끝 행복시작이라고 드뎌 지리산 정상 천왕봉 정상석이다 야호

천왕봉 정상석에서 만난 우리 천지님들의 표정이 너무 밝다

힘들게 올라온뒤라 즐거움이 더 했을것이라 생각된다

천자봉님과 

내천홍님과

해피맨님과 

명지바람님과 마침 정상에서 만난 록키님과 

멀리가는 향기님과 

덕북고님과 

들풀님 내외와

 

알찜님과 카리스마형숙님 

 

은하수님도 흔적을 남기고 아쉬움을 뒤로 한채 하산 시간을 맞추기위해 중산리로 향한다

하산중 천왕샘 이정표앞에서 은하수와 

나그네가 흔적을 남긴다 

이곳 천왕샘에서 함께하신 우리 천지님들은 과일 안주로 사회생활(?)을 한다    

 

하산길에서

 

 

B코스를 택했던 야크님 팥빙수님 미현님께서 장터목을 커쳐 천왕봉을찍고 하산중에 개선문

이정표를 배경삼아 흔적을 남긴다

개선문 이정표앞에서의 덕불고님과 해피맨님 

추가로 장작 명지바람 알찜 은하수도 항꾸네 흔적을 남겨보고 

우리 내외도 흔적을 남기고 하산한다 

새로이 만들어진 지리산법계사 일주문 

그 일주문을 뒷배경으로 우린 흔적을 남겨본다 

로타리산장 약수를 마시고있는 나그네와 알찜 

그 약수터만 따로 담아본다 

로타리 산장에 서있는 이정표 

이제 다들 내려가고 뒤에는 들풀님 내외만 내려오시면되고 해서 우린 이곳 망바위에서 망도 볼겸 과일좀 깍아먹으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망바위와 해피맨님 

망바위 이정표앞에서 들풀님 내외께서 내려오시는걸 확인하고 은하수와 

나그네는 흔적을 남기고 하산을 시작한다 

아 드뎌 장터목과 중산리 삼거리 이정표에 도착 

이정표를 배경삼아 은하수와 

명지바람 

해피맨님 

나그네는 흔적을 남기고 다음 목적지 칼바위로 향한다 

반갑다 칼바위야 방가 방가

또 다시 칼바위를 배경삼아 마지막으로 흔적을 남겨보는 명지바람 

해피맨님 

은하수 

마지막으로 나그네가 도장을 꽉찍고 오늘의 산행을 거의 마무리 한다 

오늘의 산행 마무리지점인 중산리의 이정표

 

오랫만에 우리 천지인들과 함께한 천왕봉 산행

산행을 하려하면 비가오고 태풍경보가 내리고해서 거짓말 양치기소년이 된것같아 천지산악회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모든분들께 항상 죄송스러운 마음이었지만 이번산행으로 죄스러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떨쳐버린것같아 다소나마 위안을 삼았다고 생각합니다 이후로는 매주 토요일마다 날씨 청청하여 우리 천지산악회 가는길에 탄탄대로만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삶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0^*~~

여수에서 Mang Ma 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