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30일 오후 1시
강원도 춘천시 신북면 용산리 102보충대
큰아들 보낼때와는 달리 마음이 좀 짠하다
마눌과 나 그리고 막내아들은 29일 오전 8시 30분 집을 나섰다
하루전 춘천에 도착하여 그곳에서 1박을 하기로 했다
첫날 : 여수시-전라남도-전라북도-충청남도-대전시-충청북도-경기도-강원도-춘천
남해고속고로-대전통영간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
둘째날 : 춘천시-102보충대-춘천시-강원도-경상북도-대구시-경상남도-전라남도-여수시
중앙고속도로-구마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
우편번호 : 252-829
강원도 인제군 북면 월학리 사서함 100-35호 신병교육대대 2중대 1소대 이종훈 훈련병
육군본부 홈피에 올라와있는 아들 훈련병 모습을 올려봅니다
맨 뒷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아들 훈련소카페에서 발취한 수류탄 던지기전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훈련도중 잠시 휴식을 틈타 전우들과 함께
얼굴이 동그랑땡처럼 둘글게 나왔네
좀더 웃어보든지...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를 한참 달리다 무주 근처에 오니 고산지대의 눈꽃 향연이 우릴 반긴다
자욱한 안개가 걷히고 안개로인한 앙상하기만 하던 나무가지에는 아름다운 눈꽃들이 피어있다
춘천시내 중심가에 세워진 겨울연가거리
싸리버섯닭갈비 1인분에 만냥 3인분을 시켜 먹고 술을 주문하니 주인왈 이곳에서는 주류를 판매하지
않는다 하신다 참으로 황당한일이... 그래 직접사다먹으면 되냐하니 그렇게하시라하여 사다먹었다
막내아들과 춘천이 고향인 대학 친구란다 이 친구도 한달후면 군에 입대한다
우리부부 한컷 포즈를 취해본다
아직 머리를 깍기전에 마지막한자의 사진을 찍어본다
이발을 마치고 호텔에 들어온 아들과 엄마가 한컷해보고
나도 아들과 한컷해보고
아들 혼자도 흔적을 남긴다
이튿날 아침에 창문을 열어보니 세상이 하얗게 변했다
102보충대로 가면서
아들과의 마지막 사진
입대 3일만에 집에 돌아온 아들소포속의 부모님께 올리는 인시말
소포박스
소포박스속에 담겨져있던 군입대당시 입고갔던 옷과 신발들
아 정말 이제는 군입대를 진짜로 하였다는 실감이 난다
2007년 12월 31일부터 2008년 1월 4일까지 특박기간중 집에서 한잔하며 아들과 함께
아래 사진은 군입대전 아들이 부산의 친구를 만나 담아온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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