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첫산행 남덕유산 1507M
2014년 1월 6일 월요일
영각사입구 - 남덕유산 - 서봉 - 교육원갈림길 - 교육원- 영각사입구
덕유산의 한 봉우리는 무주에서 시작되고, 또 한 봉우리는 장수에서 일어나는데
장수의 봉우리를 남덕유산이라하며 해발 1,507m이고 무주의 봉우리를 북덕유산이라 하는데
해발이 1,615m로서 남덕유산보다 북덕유산의 향적봉이 108m가 더 높다
남덕유산의 산상에는 참샘이 있는데 겨울에는 김이 무럭무럭 나는 온수이고
여름에는 손을 담글 수 없을 정도로 찬물이 솟아난다
임진왜란때 일본인들이 이 산하에 와서 산을 보고는 크고 덕이 있는 산에서 싸울 수 없다 하여 퇴군했다고 전해진다
남덕유산(동봉 1,507.4m, 서봉 1,492m)은 주봉인 향적봉(1,614m.북덕유산)을 먼 발치에 두고
결코 낮지 않은 남덕유산 정상도 오르는 산행의 멋을 만끽하는 일석이조의 시산제를 겸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또한 남도 산의 조종인 지리산 주능선이 한눈에 드는 곳이기도 하다
이제까지 남덕유산 하면 1,507.4m의 동봉을 두고 일렀다
하지만 백두대간 종주가 성행하면서 서봉을 거치는 등산인들이 많아졌고
서봉이 동봉보다 높다는 것이 널리 알려지면서 서봉을 남덕유산의 주봉으로 치는 것이 자리잡고 있다
영각사에서는 동봉의 남동릉으로 오르는 길은 두 가닥이다
덕유교육원을 통해 계곡으로 들어섰다가 계곡 상단부에서 샘터를 경유해 올라서는 길과
영각사 뒷 능선을 타고 오르는 것이 그것이다
남동릉에서 계속 오르면 동봉 직전에 거의 수직에 가까운 절벽에
철사다리가 놓여 있으므로 미끄러움에 조심해야 한다
2014년 첫 나이트 휴무 이틀째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과 작년에 오늘 남덕유산을 가기로 약속을 해놓았다
그런데 한직원이 가정사로 빠지고 직원부인이 합류키로해서 3명이 오전 8시 10분 여천을 출발했다
가는길목에 산천휴게소에 들러 차한잔마시고 10시30분에 영각사입구에 도착해서 준비하고 출발한다
오늘등산 안내지도
영각사입구 표지석
산행들머리가는 길목의 사리탑
산행들머리
산행시작전 나그네와
오늘 함께한 동료부부는 흔적을 남긴다
왼쪽 삿갓봉과 무룡산
주말이면 북새통인 계단이 오늘은 월요일이라 그런지 고속도로이다
금원산 기백산 월봉산 그리고 칼바위
월요일이라 그런지 계단이 고속도로다 와우
남덕유에서 바라본 서봉
앞에서부터 삿갓봉 무룡산 중봉 향적봉이 희미하게 보인다
바위 생김이 곡 사자머리같다 어느부분에서 찍는냐에따라 다르다
뒤돌아본 남덕유산
서봉옆 헬기장에서
서봉을 뒤로하고
올려다본 서봉과
남덕유산
육십령가는길목의 할미봉을 올려다본다
월봉산과 월봉산가는길목의 갈바위
멋들어진 영각사 버스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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