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다녀온 구례산동 산수유
2013년 3월 18일 월요일
홀로계시는 어머님이 그리워 긴밤지새우다 날이 밝아왔네요
오늘은 쉬는날이라 익산에 계시는 어머님을 뵈러 마눌과 항꾸네 익산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출발에 앞서 작년에 돌아가신 아버님 생각에 드시는 음식이 시원찮다하셔
시장에 들러 여수 갓김치와 맛나게 보이는 파김치를 사서 익산으로 향합니다
여수날씨가 너무좋아 가는길에 지리능선을 멋지게 보겠다 싶어 기대를 했는데 기우에 그쳤다
영산인 지리산이 쉽사리 자태를 보여줄리 없었는지 운무만 자욱했다
그냥 지나치고 익산업무를 다보고 내려오는길에 모처럼 국도를 타고 오다가
마침 구례산동 산수유가 혹시나 피었나싶어 드려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너무 잘 다녀왔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구경 잘하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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