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주천~운봉 제 1 구간
2009년 6월 22일 월요일
지리산길은 지리산 둘레 3개도(전북, 전남, 경남), 5개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
16개읍면 80여개 마을을 잇는 300여km의 장거리 도보길입니다
2011년까지 각종 자원 조사와 정비를 통해 지리산 곳곳에 걸쳐 있는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논둑길, 농로길, 마을길 등을 환(環)형으로 연결하여 길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길은 어머니의 산, 지리산 둘레를 잇는 길에서 만나는, 자연과 마을,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다시 찾아내 잇고 보듬는 길입니다
한 땀 한 땀 수놓듯 이어가는 지리산길을 통해 속도의 문화를 느림과 성찰의 문화로,
위로만 오르는 수직의 문화를 눈높이 맞추는 수평의 문화로 전환하고자 합니다
지리산길은 소외된 지역의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리산의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09시 주천면 자치센터 출발 13시 50분 운봉읍 도착
주천면자치센터-내송마을-솔정자-구룡치-회덕마을-노치마을-덕산저수지
-질미재-가장마을-서어나무숲-행정마을-옛 양모장-운봉읍
'주천-운봉' 구간 정보 거리 : 13.05km 시간 : 4시간 50 분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장안리 외평마을과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를 잇는 14km의 지리산길
본 구간은 지리산 서북 능선을 조망하면서 해발 500m의 운봉고원의 너른 들과 6개의 마을을 잇는 옛길과 제방길로 구성된다 운봉-주천구간은 옛 운봉현과 남원부를 잇던 옛길이 지금도 잘 남아있는 구간이다특히 10km의 옛길 중 구룡치와 솔정자를 잇는 회덕~내송까지의 옛길(4.2km)은 길 폭도 넉넉하고 노면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경사도가 완만하여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솔숲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다
주천 ~ 운봉 지리산길 출발지점 주천치안센터
주천 운봉 1
복분자
우리가 가는 방향은 항상 빨강색 화살표방향을 향하면 된다
건너편에서 우리가 나와 횡단보도를 건넌다
도로관계법상 이정표를 함부로 세울수없어 도로 바닥에도 표시를 해 놓았다
내송마을 방향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회덕마을로
참깨밭을 메고계시는 농부내외분
이곳 콘크리트 바닥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산속으로 향한다
개미정지
본격적인 산속 산행에 앞서 개미정지에서 영취산 나그네 성제봉 진규님과 흔적을 남겨본다
산수국
고비나물
참나리꽃
산길을 오르며 내려다본 우리 출발지점인 주천면소재지
이제는 산속에서 쉽사리 구경하기힘든 옛날 국립공원표지석
함께했던 영취산과
성제봉
그리고 나그네와함께 흔적을 남겨본다
비래봉 가는 능선의 고리봉
소나무가 멋지게 기지개를 펴고있다 전면부와
후면부에서 각각 담아본다
느티나무쉼터로 나오기전 개울가의 징검다리
느티나무 쉼터
뒤돌아본 개울 징검다리를 건너서 나왔던곳
복분자 나무
다른곳의 초가지붕과 달리 이곳 초가지붕의 높이가 색다르다
회덕마을에서 바라본 고리봉
도로가의 아름드리소나무군락에서 좌측으로
그곳 바닥에 진행방향표시가 되어있다
꼬들빼기
덕산저수지에서의 세월을 낚는 여유로운 강태공들
창포꽃
엉겅퀴꽃
덕산마을 버스정류소에서 좌측으로 빨간 이정표방향으로
오미자
엄계교를 지나 이곳 콘크리트 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오늘 지리산길 마무리 포인트인 53번 이정표에서 마무리 흔적을 남긴다
오늘의 주천에서 운봉까지의 마무리지점인 운봉읍
항상 산행길만 걷다가 이렇게 새로운 지리산길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해보니 여유로움이 말할나위없이 행복감을 느껴본 지리산길이 이렇게도 좋을 수가 없었다앞으로도 가야할 거리(800리길)가 만만치 않겠지만 이번 기회로 나머지길도 가고픈 마음이 간절하다 시간을 쪼개어 차츰차츰 나머지길도 마무리할 날을 기다리며...
여수에서 Mang M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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