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무동 ~ 장터목 ~ 중산리 일탈 산행
일 시 : 2007년 11월 10일 토요일
어디를 : 지리산 백무동 - 장터목 - 중산리
누구랑 : 여수 천지산악회 회원님들과 함께
하늘아래 첫 집 지리산 장터목산장
길목에 자리 잡은 장터목산장!
천하절경을 이루는 천왕봉 일출을 보기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드는 사람들로 늘 장터처럼 붐비는 곳이다
저마다 사연을 안고 봉우리를 오르는 사람들.
그들은 어떤 꿈과 의지를 가지고 산에 오르는 것일까?
정상으로 가기위해 숨을 고르는 마지막 쉼터, 장터목산장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 1호로 지정된 지리산. 계절마다 변화무쌍한 자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사시사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행지다.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에서 불과 1,7km 아래 떨어진 장터목산장. 여러 갈래의 등산로가 뻗어있고 정상으로 가는 길목을 지키고 있어 지리산에서 등산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 중 한 곳이다. ‘장터목’이란 지명은 옛날 산청군 시천면과 함양군 마천면 사람들이 물물교환을 위해 장이 섰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현재는 지리산 종주를 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천왕봉 일출과 아름다운 풍광을 보기위한 등산객들로 날마다 장터를 이룬다.
모처럼 천지산악회 정기산행일과 쉬는날이 맞는날 그토록 오래기다려왔던 산행일이다
일찌기 쌍봉사거리에 도착하니 너무나도 오랫만에 만나뵙는 천지님들의 모습을보니 너무나 반갑다 이분저분 악수를 청하고 처음뵙는분들도 계시고... 운영위원장님께서는 둘째따님 혼례관계로 참석치는 못하시지만 산행에 가시는 님들을 위해 모든준비물들을 끝까지 챙겨주시는 모습이 아름답다 좌석은 만차 잘 다녀오겠습니다 출~~~발
십수년만에 밟아보는 백무동 아마 그때 기억으로는 지금과같이 상가들이 없었던 기억이 난다
지리능선 안내도
산행을 시작하는 백무동계곡쪽의 단풍들이 아름답다
이곳에서 남원산내 방향쪽으로의 계곡단풍은 아직도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감나무와 어우러진 가을 단풍 이쁘죠 *^0^*~~
천지 회원님들의 발걸음이 가벼워 보인다 2012 엑스포 유치소원도 이곳에서도 알수있다
본격적인 산행기점인 백무동 매표소
백무동매표소에서 조금오르니 장터목과 세석으로 갈라지는 삼각점의 이정표
이곳에서 A코스와 B코스가 갈라진다
그 옛날 이곳에서 세석으로 올라갔다 내려왔던 기억이 난다
그래 오늘은 장터목코스를 가기로 한다 피곤도 하고 하니...
백무동에서 올라온지 700m지점의 이정표
오늘 B코스의 후미조인 용국이성님과 작은뜰님 물론 나두 야근후 곧바로 산행에 합류를 해서인지
콘디션이 엉망이다 그래 함께 널널한 산행을 하기로 한다
장터목을 오르는길목에서 그래도 이곳의 단풍만 유일하다 만추지절이라는 글귀가 어색하다
다 말라 비틀어져 제대로된 단풍구경은 할수없다
주변 배경만 찍을수 없어 나그네 홀로 흔적을 남겨본다
어느새 하동바위에 도착했다 지나는 산님께 부탁하여 우린 기념사진을 남겨본다
바위가 하동방향을 보고 서 있어 하동바위라 한다 하기도 하고,
하동군수가 여기서 비를 만나 길을 헤맷기 때문에 하동바위라 부른다고 한다.
작은뜰님 홀로
그리고 나그네도 흔적을 남기고
또다시 하동바위 이정표를 마지막으로 담고 떠난다
하동바위와 어우러진 흔들흔들 출렁교
나무 밑부분이 요상혀서 한컷 담아보기로 한다
한참을 오르다 보니 참새이 우릴반긴다
목마르고 힘든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목을 축여주리라...ㅎ ㅎ ㅎ
참샘 이정표
그 이정표를 배경으로 나그네와
작은뜰님
용국이 성님께서 흔적을 남기고 또다시 출발한다
또다시 힘들게 오르다보니 약간 평평한 부근에있는 소지봉이라는 이정표가 우릴 반긴다
그 이정표앞에서 나그네와
작은뜰님은 흔적을 남겨본다
잠시 배낭을 내려 쉬고있는데 옆의 나무가 이상하여 살펴보니
위 구녕과 아래 구녕이 서로 통해져 있었다 그래 담아가자
백무동에서 올라온지 3.6km지점 앞으로 갈길이 올라온길보다 적게 남아 위안삼는다
망바위 이정표 중산리에서 법계사쪽으로 오르다보면 그곳에도 망바위가 있다
망바위 법계사쪽과 모양새가 사믓다르다
산행중 나그네 홀로이 흔적을 남겨본다 고지가 높아갈수록 체감온도가 낮아지는걸 느껴진다
깨스가 자욱히 깔려가는 길목에서 유유히 자태를 뽐내고 있는 바구를 담아본다
마침 장터목쪽에서 내려오는 산님을 만나 상황을 물으니 장터목은 춥고 사람은 많고 엉망이란다
그래 함께 했던 용국이성님 작은뜰님 그리고 함께했던 천지님들과
바람과 추위를 피해 이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한다
드뎌 장터목산장에 도착한다 장터목 산장의 이정표
장터목 산장을 배경으로 나그네는 흔적을 남겨본다
체감온도가 한층더 낮아짐을 느낀다
바람불고 깨스는 자욱하고 이곳의 현재기온은 영하 2도란다
장터목의 하늘아래 첫 우체통을 배경삼아 용국이 성님과 나그네
그리고 용국이 성님따로
그리고 이곳에서 만난 A코스 선두이신 바람바람바람님도 흔적을 남기고
작은뜰님도
또 다시 나그네도 흔적을 남기고 중산리쪽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장터목을 지나 하산길은 한가했고 체감온도도 한층 올라간다
다리위에서 2012엑스포 깃발을 포인트로 용국이 성님과
나그네가 흔적을 남긴다
다리위에서 한가로이 여유를 즐기고 있는 한가족을 담아본다
하산중 깨스가 가득 끼여있는 제석봉쪽을 담아본다
자 또 다시 엑스포 깃발을 키 포인트로 찰칵
유안폭포 가물어서인지 낙수량이 적다
유안폭포에서 홀로이 잠시 사색에 잠겨있는 용국이 성님을 담아보고
뜰님과
나그네도 배경삼아 흔적을 남기고 하산한다
하산중 잠시 과일이라도 깍아먹고가자고해 바위위에서 쉬고있는데
A코스를 가셨던 미리내님부부와
호크님 일행을 만나 함께 과일을 나눠드시고 흔적을 남기고
나그네도 마지막으로 흔적을 남기고 하산한다
하산중 나그네는 홀로이 담을수있는곳에서 또다시 흔적을 남겨본다
밑둥이가 큰걸보니 오랜세월 갖은 풍파를 살아오다 생을 마감한것같다
이제 남은거리 2.6km
노란 빛깔의 자태를 한층 뽐내고 있다 작은뜰님이 젤루 좋아하는 색깔이라한다
중산리에서 오르는길목에서 천왕봉과 장터목이 갈라지는 삼거리 이정표
또 그곳에 있는 출렁다리 나그네는 이곳에서 흔적을 남겨본다
칼바위와
그 칼바위를 배경으로 산행 마지막 흔적을 남겨본다
중산리 야영장의 이정표
그 이정표앞에서 용국이 형님과 나그네
그리고 작은뜰님께서 흔적을 남긴다
중산리 계곡도 담아보고
저 멀리 천왕봉도 줌으로 당겨 담아본다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목에서 계곡쪽의 아름다운 단풍도 담아보고
또 다시 천왕봉쪽도 담아보고
그 배경이 너무 아름다워 작은뜰님과
나그네는 그냥갈수없어 담아가기로 한다
오늘의 막지막 순서인 하산주 시간
족발에 맥주 소주 쏘맥등등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다른방향에서
또 다른 방향에서 맛나게 드시는 모습들을 담아본다
아무리 갈길이 바쁘다해도 우리 여수시민의 염원인
2012 여수세계엑스포유치 기원 플랙카드와 함께해야하지 않겠어요
세계인이여 꿈과 희망이 가득한 여수로 오세요 사랑해요 천지 화이팅
정말 오랫만에 함께한 우리 천지 산악회님들과의 정기산행
회원님들 함께 즐거운산행을 무사히 맞칠수있어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갈수록 짧아지는 낮시간 너무 늦지 않도록 주어진 시간안에 도착할수있도록 많은 협조 바랍니다
언제라도 매주 토요일 떠나는 천지 정기산행에 참여하시어 건강과 사랑 그리고 행복을 만끽해보세요
여수에서 Mana Ma 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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