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5 ~ 6일 중국황산을 오르다
항주에서 약 3시간 거리에 위치한 황산은 만리장성, 황화와 마찬가지로 중국민족을 상징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 명산이다. 특히 1985년에 지정한 중국 10대 풍경명승구 중 유일한 산악명승구이며 1990년 10월에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와 자연유산 명록에 쌍으로 등재된 바있다. 황산은 최고봉인 연화봉(1864m),천도봉(1810m)을 축으로 72개의 봉으로 이루어져있다
‘등황산, 천하무산“이라는 말이 있다. 황산을 오르고 나면 다른 명산은 눈에 차지도 않고 더 이상 오를 산이 없다는 뜻으로 천하제일의 황산의 절경은 기이하게 생긴 소나무,바위,운해,온천의 네가지이다 이 네가지가 펼쳐져 황산4절이라 부른다.
버스로 황산시를 지날 즈음 주변 집집마다 베란다에 돼지 넓적다리를 몇 개씩 걸어놓은 풍경이 특이했다. 습한 날씨로 인해 집안에서는 마르지 않아 이렇게 소금에 절여 밖에 내걸어 말려서 1년 내내 잘라먹는다고 한다.
8월5일 첫날 : 운곡매표소(해발800m)- 케이블카(50인승0-백아령-광명정-천해산장-
서해대협곡-배운정-사림호텔(약 4시간 소요)
황산 입구의 톨게이트 길같지 않은 도로드만 돈을 받더라구요
일단 황산도 식후경이라고 우린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기로 했다
드뎌 진짜 황산입구라는 일주문 비스꼬름헌곳
해발 800미터 지점의 운곡매표소
이곳 매표소 앞에서 우린 흔적을 남겨본다
매표소 건너편의 소나무들 꼭 혹부리 영감의 혹이 소나무에도 있다니...
드디어 운곡사 매표소에서 8분동안 2,804미터의 케이블선에 매달려 55인승 케이블카로 종점인 해발 1,670미터 백아령까지 올라야 한다. 깊은 계곡을 내려다 보며 거의 45도 이상의 각도로 한가닥 쇠줄에 매달려 흔들리며 위태롭게 올라가는 케이블카에 의지한 채로...
웬 사람들이 그렇게나 많은 지! 꾸역꾸역 구석으로 밀려 들어간 50인승 케이블카에서 숨을 크게 내쉬려고 머리를 들어 창밖을 올려다보니, 와! 이건 신선이 노닌다는 그런 세상이 아닌가! 운해위로 솟아난 맑게 개인 황산의 수많은 봉우리들과 푸르디 푸른하늘 그리고 운해아래의 회색빛 안개속 세상은 완전히 다른 세상이다. 신선이 사는 곳에 둥둥 떠서 가고 있는 그 감격을 무엇으로 다 표현하랴...
케이블카가 도착한곳의 이정표
백학산장 계단을 오르던중 요상헌 소나무를 한컷 담아본다
백학산장
이번 샌행에 참여하신 여성회원 전체
총무님도 쏠로로
이번에는 내외간끼리
물론 우리도 빠질수 없지라이
백학산장을 지나 이제는 광명정으로 즐겁게 룰루 랄라
광명정으로 가는길목에서
광명정으로 오르는 계단에서
광명정에서 줌으로 당겨본 연하봉(해발1864m) 황산 최고봉
그 연하봉을 뒷배경으로 마눌과 흔적을 남겨본다
천도봉(해발 1810m)
광명정에서 우린 단체 사진을 박아본다
해피맨님과 용국이성님도
빙수 내외와 함께
우리 내외도 흔적을 남기고 다음으로 이동한다
천해 산장
이곳으로부터 서해협곡 산행을 시작한다
황산의 야생화
한국에서 같이 동행했던 뉴월드여행사 인솔자 정기환부장님
보선교를 지나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계시는 우리님들을 불러본다 이곳에서는 더이상
나아갈길은 없고 다시 보선교를 건너와 서해대협곡으로 방향을 전환해야한다
보선교에서 포도알님
뭣헐라고 바구위에 위험허게도 저로코롬 세워 놓았을까이...
암튼 고걸 배경으로 은하수님이 흔적을 남긴다
나도 보선교위에서 흔적을 남기고
은하수와도 항꾸네 흔적을 남기고 본격적인 서해 대협곡 산행에 들어가게 된다
서해대협속을 알리는 표지석
저거이 지대루된 등산로인지 은하수가 놀란다 90도 경사진 배랑박에 인조로 계단을
만들었으니 도대체 입이 다물어지질 않는다
야호 나 은하수랑께...
등산로길이 바라보고 또 바라봐도 정말 대단하다
빙수 싸모와 한컷
빙수와 함께
빙수 내외
황산의 야생화
기암괴석
황산의 물봉선
팥빙수내외 힘들지만 그래도 앵글앞에서는 즐거운 표정이다
애구구 힘들어 우리 천지중국산행의 막둥이 김태훈군과
아버지인 김경찬님
우리 회장님도 무척 힘들어 하신다 그래도 홧팅
난간에 원숭이 은하수가 짓굿게 표정을 같이한다
한국 가이드와 현지 가이드
그사이를 엄지공주님이
은하수도 안되겠다싶어 흔적을 남긴다
위험천만하게 배랑박에 한사람 기념사진을 박을수있도록해 놓았다
빙수내외를 박기위한 디카 기자들이 바쁘다
서해 대협곡을 마무리해가는 즈음에 깨스가 서서히 끼기 시작한다
절벽 난간에 빽빽이 매달려 있는 사랑의 자물통! 황산에 오른 연인들이 사랑을 굳게 맹세하고 자물쇠를 채운 뒤 열쇠를 바로 아래 천길 낭떠리지 밑으로 던져버리면 그 열쇠를 찾기 전까지는 사랑이 깨어지지 않는 다고 한다. 그 열쇠를 어떻게 찾으랴!
우리부부의 자물통도 맘으로 채우고 열쇠를 천길 낭떠리지 밑으로 던져버린다
엄지공주님 부부도
팥빙수 부부도
형님들도 쇠때를 버렸을것이라 생각된다
배운정(排雲亭)
비래석(飛來石)에서 북쪽으로 1KM정도 걸어가면 배운정(排雲亭)이 보인다.배운정은 중화민국 24년, 서해(西海)입구에 세워졌으며, 이곳에서는 시야가 확 특여 황산의 기암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명당이다. 구름과 안개가 서해의 골짜기들을 휘감아 솟아오르다 이곳에 이르면 저절로 거쳐져, 물리칠 배(排)에 구름운(雲)을 써서 배운정이라 불리게되었다.
자 머이마들끼리만 한컷
배운정 산장
단결송이라는 소나무 한뿌리에 가지가 50여개 달린 소나무이다
단결송앞에서 은하수 부부
해피맨님부부
엄지공주님
우리 모두도 흔적을 남긴다
이제 우리의 산행보금자리인 사림호텔로 가는길 막둥이는 마냥 즐거운표정이다
숙소 가까이 다가온싯점 은하수가 손발 모두 들어보라는 말에 각각의 표정들이 우습다
아 드뎌 사림호텔
우린 이곳에서 여장을 풀고 일찍 일어나 일출을 보기로하고 하루를 마감한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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