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후기

장흥 천관산 번개산행

망마산 2006. 9. 13. 13:49
 

일 시 : 2006년 9월 12일  화요일

누구랑 : 블랙야크 .힘찬이. 망마산

어디를 : 전남 장흥군에 있는 천관산 해발 723M

어디어디를 : 장천재 - 체육공원 - 선인봉 - 금강굴 - 구정봉 - 환희대 -

                   연대봉 - 정원석 - 호두봉 - 장정재

소요시간 : 출발 09:50~~~도착 13:50  4시간

 

천관산은 지리산, 월출산, 내장산, 내변산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중 하나다.

산이 바위로 이루어져 봉우리마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다.

아기바위, 사자바위, 종봉, 천주봉, 관음봉, 선재봉, 대세봉, 석선봉, 돛대봉, 구룡, 갈대봉, 독성암, 아육탑 등을 비롯 수십개의 기암괴석과 기봉이 꼭대기 부분에 비죽비죽 솟아 있는데,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하여 천관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정상에서 남해안 다도해,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제암산, 광주의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부근으로 억새밭이 5만여평 장관을 이룬다. 매년 가을 이곳 천관산 정상 연대봉에서 산상 억새능선 사이 약 4km 구간에서 "천관산억새제"가 개최된다. 천관산은 산의 크기는 월출산 보다 작지만 월출산에 버금갈 정도로 기암괴석이 많은 산이다.

관산 외곽도로 끝부분에 서있는 천관산 표지석

천관산 등산로 안내 표지판

많은 산님들이 다녀가며 달아놓은 리본들

 

 

이곳다리를 건너서부터 산행이 시작된다

보호수 소나무

수령 약 600여년 높이 20m 둘레 2.8m

체육공원에 세워진 산행 이정표

 

블랙 야크사장님의 마켙팅전략

나무가지에 선전용 리본을 달고 힘찬이와 한컷한다.

날씨가 약간은 흐렸지만 그래도 조망은 괜찮다

산을 오르다가 남해 바닷가를 한컷한다.

바위산을 배경으로 블랙야크님 한컷.

기암괴석

저멀리 종봉이 보인다 힘껏 당겨 한컷.

멋진 힘찬이

망마산도 따라 한컷

기암괴석  저뒤에 있는 바위는 살짝 건드리면 곧 떨어질것같다

종봉 아~~~멋지다

누군가가 산등성이로 손을 펴놓은것 같다.

블랙야크와  힘찬이 서로 최고라는 표시를 하며...

금수굴 저멀리 양근암과 남녀의 조화를 이룬다는 설화가 있다.

 

기암괴석

정상으로 향하던중 이정표 한컷

종봉 앞면

종봉 뒷면

당번 천주봉을 배경으로 한컷

여기서부터 깨스가 깔려 사진 화질이 좋질않다.

당번(幢幡)  천주봉(天主峯)

天柱(천주)를 깍아 기둥으로 만들어 구름속으로 꽂아 세운것같다

佛家(불가)에서는 깃발을 달아놓은 寶刹(보찰)이라고 한다

山東(산동) 사람들이 金冠峰(금관봉)이라고 부른다.

환희대 설명표지판과 뒷부분 환희대를 배경으로 힘찬이가 한컷한다.

망마산도 한컷

블랙야크도 한컷

천관산의 정상인 연대봉이 1km남았다

환희대

책바위가 네모나게 깍아져 서로 겹쳐있어서 만권의 책이 쌓아진것 같다는 대장봉정상에 있는

평평한 석대이니 이산에 오르는 자는 누구나 이곳에서 성취감과 큰 기쁨을 맛보게 되리다.

억새밭을 배경으로 블랙야크와 힘찬이가 한껏 포즈를 취해본다.

망마산도 힘찬이와 포즈를 취해본다.

억새밭을 배경으로 블랙야크의 독사진

망마산도

억새가 만개했다 아직 은빛색깔은 아니지만 머지않아 장관을 이룰것이다.

억새밭에서 힘찬이도

천관산 정상석 해발 723m

정상석에서 블랙야크님이 포효를 하고있다

다소곧한 표정으로 힘찬이도 정상석에서 한컷.

망마산은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한컷

연대봉(烟臺峯)

옛날 이름은 옥정봉이며 천관산의 가장 높은곳이다 고려 의종왕(서기 1160년대)때 봉화대를 설치하여 통신수단으로 이용하였고 이후부터 봉수대 또는 연대봉이라 불렀다  멀리보이는 3면이 다도해로 동쪽은 팔영산이 남쪽으로 완도의 신지,고금,약산도등이 그림처럼 펼쳐있다 맑은날엔 남서쪽 중천에 한라산이 보이고 그밖에 해남의 대둔산 영암 월출산 담양의 추월산이 보인다.

연대봉에서 식사후 하산중 장성에서 오셨다는 단체 산님들을 만나 우리 세사람 단체사진을 부탁한다.

인절미 같은 바위들을 포개 올려 놓은듯하다.

뭐라할까 킹코부라가 머리를 빳빳이 세워 무언가를 노려보는듯한 바위

양근암(陽根岩)

등잔바위등을 올라 봉황암과의 갈림길 못미친 이곳에 높이 15척(尺)정도의 깍아세운듯

남성을 닮은 큰돌이 오른쪽 건너편 여성을 연상케하는 금수굴과 서로 마주보고 서 있으니

자연의 조화에 놀라지 않을수 없다.

조각난 바위를 옆으로 뉘여노은듯하기에 힘찬이를 불러 한컷한다.

망마산도 덩달아 한컷

블랙야크님도 불러세워한컷

하산중 눈을 돌려 구경중 발견한 바위

누군가가 바위를 올려놓고 조그만 바위로 고임석을 한것같다.

하산중 뒤돌아보니 기암괴석이 나를 불러세운다.

동천문처럼 생긴 바위

마지막 하산지점부위에서 만난 산님에게 우리 단체사진을 부탁해서 한컷한다.

 

천연기념물 356호인 효자송이라 한다

 

출발전에는 가랑비가 약간씩 내렸는데 산행을 시작후 얼마되지않아 그친다

조망도 그런대로 좋다 막내아들 초딩때 온기억이나니 정말로 오랫만에 온것같다

그때는 이곳 효자송부근에 주차를 하고 올라간기억이난다

정상으로 올라갈수록 계속해서 나타나는 기암괴석의 뛰어난 작품에 탄성이 절로난다

정상부위부터 깔려져있는 깨스로 인하여 다른 조망들은 전혀 보이질 않는다

억새는 만개를 하였지만 은빛칼라로 얼마있으면 변색을 하여 수많은 산님들을 맞이할것이다

즐겁고 유쾌한 산행을 함께한 블랙야크님 힘찬이와 수문포 해수탕에서의 피로를 풀고 돌아오는

귀향길이 너무도 흥겨웠다 수고하셨습니다.

2006년 9월 12일  Mang Ma Mt.

 

'산행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림산 우중산행  (0) 2006.12.08
속리산 천황봉~문장대산행  (0) 2006.11.06
백운산 산행과 백운산장의 야유회  (0) 2006.08.18
곡성 동악산 산행기  (0) 2006.08.15
구례 오산(해발 530.8M)  (0) 2006.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