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 이모저모

영취산 (해발 510m) 진달래

망마산 2016. 4. 3. 18:02

영취산 (해발 510m) 진달래

2016년 4월 1일 금요일

진달래축제장-가마봉-개구리바위-양취산(진례봉)-가마봉-가마봉입구-골명제-진잘래축제장

 

해마다 우리는 꽃을찾아 잠시라도 다녀오곤한다 물론 여수에 살기때문에 영취산을 해마다 다녀온다

물론 똑같은 코스로 다녀오곤한다 집에서 아침일찍 출발해서 꽃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는 싯점에

전국에서 꽃을 보러온 등산객들은 그때서야 산을 오른다

 

여수시 삼일동과 상암동에 걸쳐서 자리한 영취산은 해발 510m의 높지 않은 산이다

산세가 수려하지도, 높지도 않은 영취산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것은 봄이면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 진달래를 국내에서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산이기 때문이다 경남 창녕의 화왕산, 경남 마산의 무학산과 더불어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곳이다 30~40년생 진달래 수만 그루가 33만여제곱미터에 걸쳐 군락을 이루어 자생하고 있어

 매년 4월이 되면 온 산은 붉게 타오르게 한다
영취산 등반은 산이 낮은 만큼 어느 코스로 잡든 4시간 정도면 가족 산행이 가능한 정도 이다

 진달래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코스는 호남정유 위의 임도나 상암초등학교를 산행 기점으로 하여 450m봉을 거쳐

영취산 정상으로 올라 봉우재로 내려선 뒤 진래봉으로 다시 오른다

 진래봉에서 헬기장, 439m봉을 지나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서 흥국사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무박산행을 할 때는 위의 역코스로 흥국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450m봉에서 정상까지가 진달래가 가장 볼만한데

길이 험할 수도 있으므로 어두울때 이곳을 지나게 되면 위험할 수도 있으므로 산행 시간을 잘 조절하여야 한다
영취산은 매년 4월이면 축달래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중에는 영취산 산신제 청소년 백일장 사진 촬영대회 진달래 아가씨 선발대회, 향토먹을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져 진달래를 찾아온 상춘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영취산이란 이름은 석가모니가 최후로 설법했던 인도의 영취산에서 그 이름을 따온 것으로 추측된다

 영취산의 등산지도를 보면 영취산과 진례산으로 구분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국가지리정보원은 2003년 5월 17일자로 산의 명칭을 <영취산>에서 <진례산>으로 변경고시하였으나

 사람들은 지금도 관례적으로 439m봉의 이름인 영취산을 산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개구리바위와 진례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