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가야산 소리길
2014년 8월 28일 목요일
대장경테마파크- 무릉교- 칠성대- 홍류문- 최치원유허비- 제월담- 낙화담-
영산교- 성보박물관 주차장(약 7Km 3시간)
해인사 오르는 길의 홍류동 계곡은 계절마다 경관을 달리한다
특히 가을 단풍이 너무 붉어서 흐르는 물조차 붉게 보인다 하여 홍류동(紅流洞)이라 불리운다
천년의 고고한 세월을 담은 이길은 오늘날 ‘해인사소리길’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
세파에 시달린 여행객을 자연의 품속 으로 안내한다
길은‘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행사장인 야천리에서 해인사까지 이어진다
수백년 된 송림 숲 속에서 뿜어나오는 신선한 공기와 웅장한 바위를 휘감아도는 청아한 물길과 폭포
산새 소리와 해인사의 풍경소리로 마음을 씻어내고 깊은 사색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길이다
[소리길 이란]
우주 만물과 소통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생명의 소리
우리가 추구하는 완성된 세계를 향하여 가는 깨달음의 길이며
귀를 귀울이면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세월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하여 '소리길' 이라 함
가야산 소리길" 소리(蘇利)는 이로운 것을 깨닫는다는 뜻으로 불가에서
'소리'는 '극락으로 가는 길'이란 의미가 있다
여기에 물소리, 산새소리, 바람소리를 들으며 세상의 시름을 잊으라는 뜻임
여수에서 달려온 황태자는 우린 대장경테마파크 주차장에 도착한다
소리길 초입에서 흔적
오랫만에 본다 탱자
귀한 망태버섯을 오랫만에 만나본다
홍류문입구에서
오늘 소리길 마무리하는 주차장 근처에 다다른다
가을에 다니러오면 단풍과 함께 하면 더욱 좋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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