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계룡산
2013년 3월 8일 금요일
공설운동장 - 김실령고개 - 434봉 - 계룡산 - 범아구지 - 절터 - 샘터 - 계룡사 - 공설운동장
거제도의 중앙에 우뚝 솟은 산으로 산 정상의 모양이 닭벼슬과 같이 생겼다 하여 계룡산이라 한다
물론 대전의 계룡산도 위와같다해서 같은 이름이지만 능선은 룡과같다고해서 계룡산이라 한다
해발 566m의 계룡산 정상에 오르면 의상대사가 절을 지었던 의상대와 불이문바위 장군바위
거북바위 장기판바위 등이 있고 6.25동란시 포로수용소 통신대의 잔해가 남아 있다
거제도에 근무하는 작은아들 회사에서 부모님들을 1박 2일로 초대를 했다
오후3시까지 집결이라 산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거제도 산행이 쉬운곳이아니라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거제의 계룡산산행을 마치고 합류하기로하고 아침일찍 간단한 차림으로 집을 나선다
오늘 산행 안내지도
공설운동장 뒷편에 애마를 주차후 이곳 공사장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거제시를 가르는 바이패스도로공사장 지하를 통과
삼성중공업
거제 고현을 담아본다
434봉 근처 전망대에서 우연히 한분을 만났는데 사진을 부탁하니
그분께서는 앞을 볼수없다고 하신다 그런데도 이렇게 높은곳까지오르셨으니... 감사드립니다
공설운동장과 거제시청 시가지
434봉 이정표에서 나그네와
마눌의 흔적
지나가는 산님께 부탁해서
우리부부의 흔적도 남겨본다
저멀리 옥포동의 국사봉을 줌으로 당겨본다 물론 다녀와본곳이다
계룡산 정상석
주위사람이 없기에 우리는 서로가
서로의 흔적을 남기기로 한다
저곳에서 한발만 더 디디면 낭떠러지이다
바람은 세차게 불고 흔적은 남겨야겠고 서둘러 담아본다
절터를 내려가며
절터에서 바라본 통신탑
이곳절터에서 우리는 간단한 점심을 먹는다 마음은 선자산까지 가고 싶지만 집합시간까지는 촉박하다
내려가서 씻어야하고 옷도 갈아입어야하고 그래서 샘터쪽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절터를 떠나며
이곳에서 계룡사쪽으로 하산
샘터
샘터속의 도룡룡알
얼레지 새순과
얼레지꽃대
반갑다 노루귀
한참을 내려오니 임도를 만난다
임도건너 하산길
이곳에서 마눌과
나그네는 흔적을 남기고 하산한다
임도
탐스럽게 돋아난 버들가지앞에서 마눌은 마냥 즐겁다
계룡사무량수전
약수터
대웅전
계룡사 천왕문(일주문)
청매화가 우릴 반긴다
산행마무리지점인 계룡사에 먼지털이용 에어콤프레셔를 설치해놓았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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