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조계산(887m)
2012년 1월 4일 수요일
선암사주차장 - 장군봉 - 선암사작은굴목재 - 아래보리밥집 - 선암사큰굴목재 - 선암사주차장
조계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아늑하다
산속의 깊은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며
만수봉과 모후산이 송광사 일대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전국 3대사찰의 하나인 송광사와 고찰인 선암사가 주능선을 중심으로 동서에 자리하고
선암사 계곡을 흐르는 동부계곡은 이사천으로 남부계곡은 보성강으로 흘러들게 된다
선암사 둘레에는 월출봉, 장군봉, 깃대봉, 일월석 등이 줄지어 솟아있다
조계산 산행은 송광사나 선암사 어느쪽에서 시작해도 비슷한 시간에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산세가 험하지 않고 평탄한 길이 많아 연인끼리 또는 가족단위 소풍코스로도 알맞다
전날 광주에서 장모님을 퇴원시켜드렸다 장흥에는 많은 량의 눈이 휘날리고 있었다
여수에서 작년한해 구경도 못한 눈이 내리고 있었다
오후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목에 순천에도 흰눈이 휘날리고 있었다
아침일찌기 눈을 뜨고 순천에서 출퇴근하는 직원에게 전화해본다
순천에 눈소식을 물어보니 차량은 다닐만하다고한다
그래 그러면 조계산에는 눈이 많이 왔겠구나싶어 급히 아침을 먹고8시에 집을 나선다
조계산 산행지도
순천을 지나 승주군 면소재지까지는 차량통행이 많아 눈이 쌓여있질않았는데
선암사쪽으로 들어서니 도로가 미끌미끌 장난이 아니다
시속 30~40으로 선암사주차장까지 안전운전한다
주차장에 애마를 파킹후 선암사 가는 길목에 차량바퀴자국만 나있다
마침 뒤따르던 작가님(?)한분에게 인증샷을 부탁한다
사리탑
부도탑
선암사 홍교
눈이라면 엄청 좋아한다 빨리 박아줘잉 ^^
앞에는 눈사람 몸통 마눌머리는 눈사람머리 ㅎ ㅎ ㅎ
장군봉 정상부위가 가까워질수록 눈꽃이 많이 피어있다
아무도 밟지않은 장군봉 오르는 길목
조계산 정상 장군봉
아무도 밟지않은 정상을 젤 먼저 밟았다며 마눌은 좋아한다
장군봉에서 영산봉 가는길 아직까지는 발자욱도 없다
아래집보리밥집에서 식사후 오르면 만나는 삼거리
선암사 큰굴목재에서
우뚝 솟은곳이 정상인 장군봉 오른쪽은 소장군봉 왼쪽 작은곳은 배바위
원두막 및 휴게소가 많이 설치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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