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智異山] 1,915m
2010년 10월 4일 월요일
직장 동료(조상백,박상옥,이완기,송현창,문종대)들과 함께
중산리-순두류-로타리산장-개선문-천왕봉-법계사-순두류-주차장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고 한데서 산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지리산
국립공원 제1호 (신라 5악중 남악으로 남한 내륙의 최고봉인 천왕봉(1,915m)을 주봉으로 노고단(1,507m)
반야봉(1,751m) 등 동서로 100여리의 거대한 산악군을 이뤄 `지리산 12동천'을 형성하는 등 경관이
뛰어나고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생태계 보고이며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 로 지정된
지리산은 한국 8경의 하나이고 5대 명산 중 하나로, 웅장하고 경치가 뛰어나다
그 범위가 3도 5개 군 15개 면에 걸쳐 있으며 4백 84㎢ (1억3천만평)로 광대하게 펼쳐져 있다
남한 제2의 고봉 천왕봉(1,915m), 노고단(1,507m)으로 이어지는 1백리 능선에
주능선에 만도 반야봉(1,751m) 토끼봉 등 고산 준봉이 10여개나 있으며 85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있다
정상에서 남원, 진주, 곡성, 구례, 함양 고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능선을 중심으로 해서 각각 남북으로 큰 강이 흘러내리고 있다
하나는 낙동강지류인 남강의 상류로서 함양 산청을 거쳐 흐르고
또 하나는 멀리 마이산과 봉황산으로부터 흘러온 섬진강이다
이들 강으로 흘러드는 개천인 화개천, 연곡천, 동천, 경호강, 덕천강등 10여개의 하천이 있으며
맑은 물과 아름다운 경치로 "지리산 12동천"을 이루고 있다
청학, 화개, 덕산, 악양, 마천, 백무, 칠선동과 피아골, 밤밭골, 들돋골, 뱀사골, 연곡골의 12동천은
수없는 아름답고 검푸른 담과 소, 비폭을 간직한 채 지리산 비경의 극치를 이룬다
이들은 또한 숱한 정담과 애환까지 안은 채 또다른 골을 이루고 있는데 73개의 골, 혹은 99개의 골이라 할 정도의 무궁무진한 골을 이루고 있다.
지리산 비경 중 10경 은 노고 운해, 피아골 단풍, 반야낙조, 벽소령 명월, 세석철쭉, 불일폭포,
연하선경, 천왕 일출, 칠선계곡, 섬진청류로 비경을 이룬다
지리산은 사계졀 산행지로 봄이면 세석 및 바래봉의 철쭉, 화개장에서 쌍계사 까지의 터널을 이루는 벚꽃,
여름이면 싱그러운 신록, 폭포, 계곡, 가을이면 피아골 계곡 3km에 이르는 단풍과 만복대 등산길의 억새,
겨울의 설경 등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송현창과 그리고나는 산을 좋아하다보니 천왕봉은 오고싶을때 쉽게 다녀온다
그러나 동료중 세사람이 천왕봉을 한번도 가보질 못했다고한다
그리하여 좋은날 잡아 함께 떠나보기로 한다
오늘 산행할 중산리지구 산행지도
여수에서 새벽 5시에 출발하여 광양에 들러 아침식사를 마치고 이곳에 도착하니
마침 순두류를 향하는 셔틀버스가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출발에 앞서 흔적을 남기고 버스에 오른다
순두류이 있는 이정표
셔틀버스가 우릴 이곳에 내려준 시간은 7시 50분 산행을 시작한다
첫번째 만난 출렁다리에서
잠시휴식을 취하며
흔적을 남긴다
법계사 일주문
국내에서 제일 높은곳에 위치하고있다는 사찰
툭 튀어나온 바위가 문창대이다
그 문창대를 배경으로 문종대가 흔적을 남긴다
산아래 주차장과 중산리지구
쑥부쟁이
발목이 좋지않아 오늘 산행에 고생하고 계시는 조상백님
용담꽃
개선문
개선문에서 전체 흔적남기기
구절초
9부 능선에 오르니 단풍들이 서서히 자태를 뽐내기 시작한다
남강 발원지인 천왕샘
산오이풀꽃
바위취
드디어 천왕봉이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정상석 앞뒤를 배경삼아 흔적을 남기고 민생고를 해결하기위해 곧바로 하산한다
투구꽃 뿌리는 사약으로 쓰였다고 한다
하산중 시간적여유가 있어 오랫만에 법계사 경내를 둘러본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5개의 적멸보궁은 경상남도 양산군 영축산 통도사의 대웅전,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의 적멸보궁, 강원도 인제군 설악산 봉정암(鳳頂庵) 의 적멸보궁,
강원도 영월군 사자산 법흥사(法興寺)의 적멸보궁, 강원도 정선군 태백산 정암사(淨巖寺)의 적멸보궁 등이다
산신각
삼층석탑
극락전
민생고를 해결후 출발에 앞서 단체사진으로 흔적을 남긴다
한줄기 소폭
유식중
출렁다리를 뒤로하고
꽃향유 또는 붉은향유라 불린다
산행마무리에서
마지막 흔적
산당귀
오늘 산행을 마치고 시원하게 계곡에서 샤워후 남은 술로 하산주를 대신한다
산행을 마치고 여수로 향한다
여수로 향하면서 각자의 안방마님에게 전화를 한다
여수에 6시 도착예정이니 준비들 하시어 항꾸네 저녁을 하기로 한다
한분빠진 9명이 모처럼 화기애애하게 저녁과 2차로 술한잔 더하고 헤어졌다
처음 천왕봉을 다녀온다는 사람들은 참으로 뜻깊은 하루였다고 한다
늦가을에는 단풍구경도 다녀오기로하고 오늘을 마무리한다
여수에서 Mang Ma M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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