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석봉(1099m)
2009년 8월 26일 수요일
밤머리재-왕재-H-웅석봉-H-달뜨기능선-고령토채취장-백운계곡-쌍폭 -백운산장
웅석봉은 지리산 태극종주와 백두대간 늘여달리기의 시·종점이고 달뜨기능선은 이병주의 빨치산 소설 '지리산'에 그 이름이 나와 더욱 널리 알려진 능선이다 그에 비하면 딱바실골은 무명에 다를 바 없다. 하지만 곳곳에서 만나는 이름없는 폭포와 아기자기한 소(물웅덩이)는 그런 평가가 무색할 정도다 백운계곡은 달뜨기능선이 남쪽으로 가지를 펼치고 있는 그 사이를 파고든 골짜기다 조선 중기 성리학의 대가이자 영남 사림파의 거두였던 남명 조식 선생이 가장 즐겨 찾던 곳이기도 한 이 계곡은 이름 그대로 구름처럼 흰 반석들과 그 자락을 타고 굽이쳐 쏟아지는 물줄기가 시원한 곳이다 크고 작은 폭포와 깊고 맑은 소가 연이어 있는 것은 당연하다
웅석봉(熊石峰)은 글자 그대로‘곰바위산’이다 산세가 하도 가팔라 곰이 떨어져 죽었다고 해서 산의 모양새가 곰을 닮았다 해서 곰바위산으로 부른다
오늘 산행 안내지도
산행 시작지점인 해발 570m의 밤머리재
그곳에서 노익장을 과시하고 계시는 큰형님과 흔적을 남겨본다
웅석봉을 오르는 산행초입
운지버섯
밤머리재에서 힘겹게 오르다 856봉을 첫번째 만나는 이정표
산에서 내려다본 산청읍내
856봉에서 출발해 1시간쯤 가면 지곡사에서 올라오는 등산로가 능선과 만나는 왕재 해발 850m
이곳 왕재이정표에서 흔적을 남긴다
엉겅퀴꽃
엄한 시어머니때문에 밥도 제대로 못얻어먹던 며느리가 부엌에서 밥짓던중 몇알 집어먹다가 시어머니에 놀라 목에 밥풀이 걸려 죽었는데
그 무덤가에서 핀 꽃이라하여 며느리 밥풀꽃입니다
웅석봉 바로아래 헬기장에 서있는 이정표
원추리: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고 좁고 길다. 여름에 잎 사이에서 나온,
1미터 정도의 긴 꽃줄기 끝에 백합 비슷한 등황색 꽃이 핀다. 어린잎과 꽃은 식용하고 뿌리는 약용한다
취나물꽃
웅석봉 정상부위의 이벙표
웅석봉 정상석
그곳에서 흔적을 남기고 다시 헬기장쪽으로 돌아온다 몇해전에는 이곳에서 지곡사쪽으로 하산했었다
집신나물 :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30~100cm이며 온몸에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깃모양 겹잎이며 잔잎은 크기가 고르지 않다 6~8월에 노란색 꽃이 가지 끝에 수상(穗狀)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수과(瘦果)를 맺는다
어린잎은 식용하고 뿌리는 약용한다 들이나 길가에서 자라는데 한국의 각지와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꿩의 다리 : 꿩의다리 ( 문화어 : 가락풀)는 미나리아재비 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아시아꿩의다리’라고도 부른다
산지에 나는데, 줄기 높이는 1m 안팎이고 잎은 어긋나며 세 번 겹친 깃 모양의 겹잎으로 작은 잎은 3~4개로 얕게 째진다
이곳 삼거리 이정표에서 민족다물학교쪽으로 가야만 백운계곡쪽으로 하산할수있다
등골나물 :
백운계곡으로 하산중 만나는 쌍폭
쌍폭에서 흔적을 남긴다
광양 근처에서 잡은 일몰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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