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마이산 [馬耳山] 673m

망마산 2009. 4. 10. 12:11

마이산 [馬耳山]  673m

2009년 4월 9일 목요일

함미산성-495봉-광대봉-528봉-비룡대(정자전망대)-봉두봉-탑사-남부주차자

전북 장수군과 경남 함양군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 상의 영취산(1,075.6m)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치는 산줄기가 금남 호남정맥이다
금남 호남정맥이 진안에 이르러 산릉을 북쪽 금남정맥과 남쪽 호남정맥으로 나뉘어진다
전북 진안은 호남의 지붕이라고 불릴 만큼 평균해발이 290m인 고원지대다
이 고원지대의 상징이 마이산이다

 마이산은 685m인 암마이봉과 678m인 숫마이봉이 마치 말귀처럼 보여 생긴 이름이다
마이산은 금강과 섬진강의 부수령을 이루고 있다

 건설교통부가 최근에 발간한 '2000년 한국 하천 일람'에 의하면 장수

영취산에서 마이산을 거쳐 완주 주화산까지 이어지는 금남호남정맥(63.3km)을 경계로

남쪽은 섬진강, 북쪽은 금강의 분수령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마이산(馬耳山)은 두 암봉이 나란히 솟은 형상이 말의 귀와 흡사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서 동쪽 봉우리가 숫마이봉, 서쪽 봉우리가 암마이봉이다

중생대 말기인 백악기 때 지층이 갈라지면서 두 봉우리가 솟은 것이라고 한다 

숫마이봉과 암마이봉 사이의 448 층계를 오르면 숫마이봉 중턱의 화암굴에서 약수가 솟는다

또한 두 암봉 사이에 낀 마루턱에서 반대쪽으로 내려가면 탑사에 닿는다

 세찬 바람에도 흔들릴지언정 무너지지는 않는 돌탑들이 신기하다

신비하게 생긴 바위산에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도민 휴양지로 지정되었으며

 이갑룡 처사가 평생동안 쌓았다는 80여 무더기의 석탑과 함께 마이탑사가 유명하다

 탑사, 은수사,금당사, 북수사, 이산묘 등의 문화재가 있다

마이산은 계절에 따라 그 모습이 달리보여 봄에는 돛대봉, 여름에는 용각봉, 가을에는 마이봉,

겨울에는 문필봉이라고 불리우며 사계절 아름답다
봄이면  마이산 남부의 이산묘와 탑사를 잇는 1.5km의 길에 벚꽃이 만발하고 마이산 벛꽂축제가 열린다

 오늘 산행 안내지도

 여수에서 순천과 광양을 들러 산님들을 싣고 이곳 산행초입에서 산님들을 부린다

 산행 초입의 이정표

 광대봉을 가면서

 마이산 곳곳에는 이렇게 콘크리트를 부어놓은것같은 바위들이 무수히 많다

 

 

 

 광대봉에서 내려다본 보흥사

몇년전인가는 마이산 산행을 저곳에서 시작한 기억이 난다

 광대봉과

 

 

 그곳에서 바라본 마이산

 그리고 성수산

 뒤돌아본 광대봉

 광대봉을 지나 안부에 세워진 이정표

 전망장소에서 담은 마이산

 

 

 

 

 저멀리 마이산과

 그를 배경으로 잎삭

 그리고 나그네가 흔적을 남긴다

 오늘 최대의 인원이 함께한 단체사진 ㅋ ㅋ ㅋ

 오늘 함께하신 산님들

 

 산에서 내려다본 남부주차장

그곳의 벚꽃터널이 유명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제 늦게 만개하는 곳이 바로 마이산이다 왜? 해발땀시

 전망대를 가며 저멀리 연석산과 운장산을 줌으로 담아본다

 이곳 마이산의 진달래는 개화시기가 늦으며 꽃 송이또한 남부지방것과는 작아보인다 

 전망대에서 줌으로 당겨본 나옹암 지붕이 금빛으로 칠해져있다

 전망대에서 마이산을 배경으로 흔적

 마이산과

 주변모습

 

 

 전망대인 비룡대와

 이곳이 나봉암이라 알려주는 표지석

 그리고 그곳의 소나무를 배경으로 흔적

 

 전망대를 지나 다시한번 줌으로 전망대를 담아본다

 후미조는 이곳에서 남부주차장으로 하산을 하였단다

 

 

 봉두봉 가는길목의 제 2쉼터에서

 암마이봉은 현재 통제구역이라 가지못하고 그저 옆의 이정표에서 나그네의 마지막 흔적을 남긴다

 암마이봉을 옆으로하며 하산중

 오늘 산행 마무리 지점인 탑사부근의 이정표

 탑사의 전면부

탑사 대웅전 모습 

 

 오늘 꼭 탑사를 다녀갔다는 증거를 남겨두어야 한다는 잎삭님

이갑룡처사 

탑사의 마이산 시비 

 우리 대장님 은 사자가 무섭지도 않은가봐유

감히 사자등위에 앉아 여유롭게 핸드폰을 만지작거리고 계신다

 남부주차장으로 가면서 호수와 어우러진 마이산을 담아본다

 군데군데 크고 작은 구멍들이 벌집같이 뚫려 있고

산 덩어리 전체가 마치 시멘트 콘크리트를 버무려 놓은 것 같은 수성암으로 형성되어 있다

 한창 보수 공사중인 금당사

금당사 전면부 

이곳 마이산 주변 절 지붕은 금빛으로 칠해져있는것이 다른절과 색다르다

 

오랫만에 봄볓의 따사로움을 받으며 함께한 목산님들과의 마이산 산행

몇년전에 보흥사쪽에서 산행초입으로 암마이봉까지 오른 기억이 새롭다

다녀간후로 암마이봉 곳곳에서 훼손흔적이 많이 발생하여 당분간 암마이봉을 통제한다는 소식도 들려왔고

그래서 오늘은 무리하지않고 굳이 암마이봉을 오르지않고 정해진 산행코스를 다녀왔다

산행내내 따스해진 봄볓으로 평소산행보다 등줄기와 이마에 땀이 많이도 흐른다

함께해서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마무리할수있기에 행복했답니다

항상 건강들 하시고 가정에 사랑과 평화와 건강이 함께 하시길 빌며

 

여수에서 Mang Ma Mt ~~~~~

 

 

 

 

 

 

'산행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 바래봉 철쭉 산행  (0) 2009.05.10
덕룡산 [德龍山] 432m, 주작산 [朱雀山] 475m  (0) 2009.04.17
서울 북한산(837M)  (0) 2009.03.27
팔공산 [八公山] 1,192.9m  (0) 2009.03.15
소백산(1439m)  (0) 2009.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