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1439m)
일시 : 2009년 2월 4일 수요일
배점초교 - 초암사 - 봉두암 - 1380봉 - 국사봉 - 1380봉 - 비로봉 - 비로사 - 삼가주차장
총 거리 : 약 17.9 km 소요시간 : 6시간
소백산 국립공원은 행정구역상으로 충청북도 단양군의 1개읍 · 3개면, 그리고 경상북도 영주시의 1개읍 ·4개면과 봉화군의 1개면에 걸쳐 있는
우리나라 12대 명산중의 하나로 1987년 12월 14일 건설부 고시 제 645호에 의하여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18호로 지정되었다.
소백산 국립공원은 한반도의 등뼈와도 같은 태백산맥의 줄기가 서남쪽으로 뻗어내려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와 경상도를 갈라
큰 산계를 이루는 소백산맥의 어깨격인 영주 분지를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다.비로봉(1,439m), 국망봉(1,421m), 제1연화봉(1,394m),
제2연화봉(1,357m), 도嶺?1,314m), 신선봉(1,389m), 형제봉(1,177m), 묘적봉(1,148m)등의 많은 영봉들이 어울려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로 수려한 경관을 보여 주고 있다.
초암사 길은 국망봉 최단 등로이자 소백산에서 손꼽히는 계곡 코스다. 산행기점인 배점리에서 초암사까지 이어지는 계곡은
옛날 퇴계 선생이 아홉 곳의 소(沼)로 흘러내리는 물소리가 마치 노랫소리 같다 하여 죽계구곡(竹溪九谷)이라 이름 지은 곳이다.
오늘의 산행 안내지도
새벽 6시부터 이곳 주차장까지 꼬박 5시간 40여분을 달려온 보람이 윤대룡사장은
우리를 이곳에 하차를 시킨다 수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날머리쪽으로 향한다
초암사 기는 길목에서
그 유명한 죽계구곡에 대한 설명판
전광판의 시간이 이곳을 지나가는 시간을 알려준다
풍기가 유명하다는 풍기사과의 과수원 사과나무
계곡의 흘러가던 물줄기는 얼어있어 아직도 봄을 시샘이라도 하고있다
초암사 입구의 나무다리
오랜 세월 풍파를 해쳐나가며 살아온 나무의 기구한 모습
초암사
관세음 보살
본격적인 산행 초입이다
주차장에서 이곳까지의 시멘트길이 산님들을 지치게 한다
추위에 얼어버린 계곡
드디어 원풀이 했다는 광역님
여수에서는 도저히 눈을 볼수없었는데 하하하 조타
등산로가 얼음길이 되어버렸다
꼭 비암같이 나무를 휘감고 있는 모습
봉바위
돼지바위 앞에서 흔적을 남긴다
나그네와 옆지기도
1380봉에 위치한 이정표
1380봉에서 바라본 국망봉
이곳에다 우린 베낭을 풀어봏고 흔적을 남기러 국망봉으로 향한다
국망봉에서 바라본 신선봉
그 신선봉을 줌으로 당겨본다 저 바위가 주먹바위라나 뭐라나
국망봉을 떠나며
바위에 피어난 상고대 아주그냥 죽여줘요
1380봉에서 바라본 비로봉
이곳부터는 눈길이 위험하다싶어 아이젠을 착용하기로 한다
하산중 이야기를 나누던중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렇게
긴 시간을 산행하기는 처음이라는 영취산님 지인
푹신한 눈밭에 누워 우린 흔적을 남기기로 한다
뒤돌아본 국망봉
눈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 스틱이 깊이도 들어간다
舊 정상석앞에서
멋들어지게 장식된 新 정상석
그 정상석에서 우리들은 흔적을 남긴다
본선과 멋진신호
영취산
은하수
자 모이세요 단체사진 박습니다 화이팅
이제는 나그네를 포함한 참여했던 다수를 담아본다
여전히 노익장을 과시하고 계시는 우리의 영원한 형아인 야호성님
산행 날머리에서 나그네와 옆지기는 마지막 흔적을 남긴다
비로사 입구의 이정표
비로사 일주문
다시금 올려다본 하얗게 눈덮인 비로봉
오늘 날머리인 삼가리 매표소
먼저 도착하신 산님들께서는 만찬을 즐기시고 계셨다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며
여수 해장국집에서 맛볼수있는 뼈다귀해장국을
이 머나먼곳에서 맛있게 먹을수있게 수고해주신 보람관광 윤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여수에서 쉽사리 오지못하는곳 경상북도와 충청북도가 걸쳐있는 소백산
그간 손꼽아 소백산 산행을 오랫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다
드디어 기회가 찾아온것이다
야간근무를 마치고 잠도 이루지 못하고 다녀온산
그래도 가보고싶었던 산이었기에 피로를 전혀 느끼지못한 행복한 산행이었다
새벽 6시에 출발하여 저녁 11경이나되어서야 도착한 기나긴여정
함께 하신 명산님들과 기나긴 시간 아무탈없이 운전하시느라 수고하신 윤사장님께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말씀 전합니다
여수에서 Mang Ma M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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