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산행

곡성 봉두산 753m

망마산 2008. 11. 8. 11:58

곡성 봉두산 753m

 

2008년 11월 7일 금요일

경찰충혼탑 - 외사리재 - 무덤 - 정상 - 절재 - 태안사 

지형도에는 봉두산이라 표기돼 있지만, 이 산 안에 깃든 태안사 일주문 현액에는 '동리산(棟裏山) 태안사'라 되어 있다. 산 이름이 언제 바뀌었는지는 몰라도 두 이름에 연관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봉황이 서식하는 나무가 오동나무이고 태안사가 자리잡은 곳을 둘러싼 주변산세가 오동나무 줄기 속처럼 아늑해서 동리산이라 불렀으며 둘러싼 주변산세의 최고점을 봉황의 머리

즉 봉두산이라 불렀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

봉두산 산행지도 

 경찰충혼탑입구의 충의문

 경찰 충혼탑

 

 

 

성기암을 오르며 백년화락님 잠깐 

 

 

 성기암

 

 올라왔던길을 뒤돌아보며

외사리재의 이정표

 

 

 

 산죽길을 걸으며

 

 

 무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갑자기 웃기는 말에 모두가 박장대소한다

 정상을 오르며

 저멀리 산아래 태안사가 자리잡고있다

 

 

 

 

 

 

봉두산 정상석 

 봉두산 정상에서 함께했던 일행들과함께 흔적을 남긴다

 

 

 

 절재이정표 뒷면에 누군가가 자세하게도 적어놨다

 

 

 

 

단풍뒷배경이 너무 아름답기에 지나는 산님께 부탁하여 흔적을 남긴다 

 

 

 

 

 

 

 

 

 

 

 산행을 마무리하는 지점에서

 

태안사뒷편의 은행나무 장관이다 

 

 

 

 

태안사는 통일신라 경덕왕 시절인 772년 법명이 알려지지 않은 신승(神僧) 셋이 절터를 잡고

 대안사라 하면서 개산한 것으로 전한다. 하지만 태안사가 한국 불가를 크게 선양한 계기는

혜철선사가 847년(문성왕 9년) 이 절에 주석하면서 동리산문을 연 때부터였고

혜철선사는 이 절에 주석하면서 절 이름도 태안사로 바꿔었다. 

 

 

 

절밖의 소각장 

 

 

 

 

 

 

 

 

 

 

 

 망초꽃

 

 

 

 

 

경찰충혼탑에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며 능파각에서 마무리 흔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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