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지리산종주 첫날
2박 3일 지리산종주 첫날
2023년 9월 10일 일요일
성삼재-노고단-임걸령-노루목-삼도봉-화개재-명선봉-연하천-벽소령
소요시간 : 8시간40분
이동거리 : 17.45km(watch기준 , 노고단길공사관계로 우회도로로 진행)
2018년 우리부부는 지리능선 2박3일 일정으로 종주를 다녀왔다 해마다는 힘들다고 2년주기로 가기로 했는데 코로나19 관계로 대피소를 다 막아버려 미뤄지다가 올 8월 개인일로 바쁘게 지내다보니 각시가 종주를 다녀왔으면오자고 한다 뭣미? 인터넷을 통해 9월10일부터 12일까지 예약을 했다 9일 종주 필요품목을 베낭에꾸려 놓고 일찍 잠에든다 새벽4시에 일어나 준비물을 챙겨 집을 나선다 6시가 넘어 성삼재에 도착후 종주산행을 시작한다


출발전 흔적

벌개미취

송이풀꽃


짚신나물

한참공사중인 노고단대피소
그래서 이곳에서 곧바로 노고단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한다 도상거리가 1km이상 소요


달맞이꽃




물레나물

쑥부쟁이













구절초

돼지령에서


동자꽃

임걸령 샘물






삼도봉에서 노고단을 담고

우리 부부의 흔적도 남긴다









바위취

수리취





노루궁뎅이 버섯







물봉선

용담



투구꽂

명선봉을 알리는 입간판

피곤해하는 마눌





각시가 너무 피곤해한다
찬물에 발을담그고 쌀라면 햄으로 이른 저녁을 먹고나니 시간이 3시도 안되었다
찬물의 효과가 있어서인지 마눌 벽소령까지 가보자고 의견타진 바로 오케이
부라부랴 이곳 연하천대피소를 취소하고 벽소령대피소로 예약을 진행한다 내일 장터목까지 가야할거리가 만만치않아
오늘 남는시간을 벽소령대피소를 택한것이다

삼각점








석문에서




드뎌 새로이 단장된 벽소령대피소에 도착
입실을 체크하고 여장을 풀고 밖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덕분에 내일 출발시간이 여유로워졌다






오늘의 여정을 마치고
이곳에서 하루밤을 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