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벌교 제석산 ( 해발 563M )

망마산 2023. 2. 7. 11:27

벌교 제석산 ( 해발 563M )

2023년 2월 6일 월요일

태백산맥문학관-대치재-신선대-제석산-활공장-남도목장갈림길-동화사-메인도로변

이동거리 : 10여KM,  이동시간 : 4시간 (실제이동시간,3시간)

제석산(帝 임금 제, 釋 해석할 석, 山)

호남정맥의 준봉 조계산이 남동쪽으로 허리를 틀며 보성과 순천의 경계에 있는 높이 563.3m의 아름다운

바위봉우리가 빼어난 산이며 이름은 불교용어 제석천에서 따온 것이다

멀리서 보면 그저 희끗희끗 암부가 일부 드러나 보일 뿐이지만 실제로 산행해 보면 암봉미를 자랑하는

멋진 산이라 말할 수 있다. 또 제석산은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가 되며 주변에 불교 홍교

소설태백산맥문학관 취송정 등이 있으며 신선대나 정상에 서면 고흥반도의 명산들이 다가오고

낙악읍성과 너른 낙안들녘이 발아래 펼쳐지고 순천만의 먼바다와 S자 형태의 벌교천과 중도들녘

황금 갈대밭이 한 폭의 그림처럼 멋지게 펼쳐진다

주차장에 주차후 이곳 태백산맥문학관에서 흔적을 남기고 출발한다

홍매화 : 날도 추운데 일찌기도 피었네 추위에 일부꽃들이 냉해피해를 입은것 같다

오래전에 다녀갔지만 그전에 없었던  전망대가 세워져있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고흥 첨산과 두방산자락

신선대

신선대를 배경삼아 흔적

막상 올라와보니 위험지구라며 출입금지라고

제암산 정상석에서 흔적

오늘 함께한 동생과도 흔적을 남겨본다

앞에서 촬영한 제암산 정상석외에 또다른 정상석

활공장에 세워진 산불감시초소

오늘 집에서 출발전 황사현상으로 조망이 좋지 않았는데 웬걸

저멀리 광양 백운산 능선과

지리산 능선이 한분에 들어오는 멋진 조망을 감상할수 있었다

금전산과 뒤로 조계산 장군봉 그리고 고동산이 눈에 들어온다

오래전 기억이 나지않을정도로 오래전에 다녀갔지만 그때는 정상만 봅고 원점회기를 한것같다

제석산 산행은 종주를 하게되면 교통편이 불편해서 종주를 권하고 싶지않다

동화사를 지나 큰 도로에까지 2.8KM를 걸어나와야하고 그곳에서도 교통편이 좋지않아

결국 콜택시를 불러 차량을 회수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