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늦 단풍 찾아 강천산으로

망마산 2021. 11. 11. 17:46

늦 단풍 찾아 강천산으로

2021년 11월 11일 목요일 빼빼로데이날

오늘은 정상적인 회사 근무지만 휴가를 내고 모처럼 옆지기와 늦단풍을 찾아 떠나기로 한다

해마다 단풍찾아 이산 저산 찾아나선다 때론 때를 노치거나 너무 이르거나해서 제대로 구경을 하지 못했다

강천산은 저번주 주말이 피크였다고 들리고 이번주 월요일에는 전국적인 비소식에 바람까지 불어대서

보고잡은 단풍을 지대루 볼수 있으려나 그렇지만 희망을 갖고 떠나본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자유롭지못하나 막상 산에 가보니 단풍을 찾아온 상춘객들은 인산인해

우리가 강천산 제1주차장에 도착했을때는 차량이 별루 없었는데 빠져나올때는 모든 주차장이 차량으로 만원사례

그것도 주말이 아닌 평일인 목요일 요즈음에는 주말 평일이 없더라구요

다행히 우리는 아침 일찌기 출발해서 상춘객들이 몰리기전에 구경다하고 편하게 빠져나올수 있었다

상업적인 빼빼로데이 우리 농민들에게는 가레떡 데이가 더 좋지 않을까?

가는 길목 고속도로 황전휴게소를 들러 커피한잔하고 가려했는데

지리능선 종석대 노고단 왕시루봉을 뒤덮은 하얀눈이 우릴 꼬드긴다 어서오라고

갈수는 없고 해서 옆지기와 

나그네는 뒷배경삼아 흔적만 남기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강천산으로 향한다

순창 에서 강천산 가는길목 메타스퀘어 가로길도 지나

주차장에 주차후 본격적인 단풍 귀경하러 떠납니다

 

돌아오는 길목에 순창과 담양사이에 유명한 메타스퀘아 가로길을 들른후 마침 순창 장날이라 장에도 들러

눈요기하고 대봉도사고 군것질거리도 하고 시골길에서 넉넉한 인심을 선물받고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