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향적봉(해발1,614m)

덕유산 향적봉(해발1,614m)

2019년 12월 3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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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첫 산행을 1월 10일 다녀온후로 우리나름대로 종산제라 칭하고 또다시 덕유산

눈구경이라도 다녀오고자 옆지기와 함께 여수에서 무주리조트로  향한다

예전같으면 산행하자고 하면 곧바로 따라 나섰는데 요즘은 마눌이 많이 망설인다 

무주리조트에 도착하니 눈은 커녕 안개만 자욱한 상태였다

기대했던 상고는 커녕 눈조차도 전혀 구경할수는 없었다

그래도 순간적으로 걷어재친 안개뒤로 멋진운해를 볼수있어 위안이 되었다

또한 KBS2 TV 생방송 좋은아침 촬영팀을 만나 인터뷰도하고

2020년 1월 3일 방송에 나간다고해서 물론 방송도 보았지요 마눌만 나오고 나는 . . .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위치한 덕유산은 1975년 1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행정구역 상으로 전북 무주군과 장수군, 경남 거창군과 함양군 등 영호남을 아우르는

4개 군에 걸쳐 있으며 총 229.43㎢의 면적이 공원구역으로 지정되었다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덕유산국립공원은 동쪽의 가야산

서쪽의 내장산, 남쪽의 지리산 북쪽의 계룡산과 속리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덕유산은 남한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향적봉 1,614m)으로 아고산대 생태계의 보존가치 또한 높으며

북쪽으로 흘러가는 금강과 동쪽으로 흐르는 낙동강의 수원지이기도 하다

 

 

매포소 뒤쪽으로 안개가 자욱해 보이는것이라고는 無

 

곤도라를 타고 올라가도 주변풍광은 꽝

 

 

 

설천봉에서 흔적을 남기고

정상으로 가려는 순간

갑자기 깨스가 걷히고 운해가 장관을 이룬다

 

 

 

 

 

 

 

 

 

 

 

생방송 오늘이좋다 촬영팀을 만나 인터뷰도 하고

 

 

 

 

 

정상석에서의 흔적

눈이라고는 찾아볼수가 없다

 

 

 

 

 

 

 

 

 

 

 

 

 

 

내려다본 설천봉

 

 

향적봉대피소

 

 

사진 촬영지인 이 나무가 눈이오면 장관을 이뤘는데...

 

 

 

 

 

 

 

 

 

 

 

 

 

중봉에서 흔적을 남기고 다시 향적봉으로 유턴한다

 

 

 

 

 

 

 

 

 

 

 

 

 

 

 

 

하산후 그나마 깔려있는 인공눈에서 마눌과

나는 흔적을 남기고 애마를 타고 여수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