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서당마을 하동 센터 제 13구간
지리산 둘레길 서당마을 하동 센터 제 13구간
2018년 5월 26일 토요일
서당마을-상우마을-관동마을-율곡마을-하동농업기술센터-율곡마을-바람재-둘레길하동센터
소요시간 알바시간 포함해서 3시간, 이동거리 알바포함 약 10여KM
차향이 당기고 매화향이 매혹하는 너뱅이들 건너 오솔길
하동읍-서당구간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한 길이다 하동읍에 와서 지리산둘레길 하동센터에
들러 바로 걸을 수 있다 하동읍에서 차밭길을 통해 서당마을에 이르는 구간은 아기자기하다
하동읍의 시원한 너뱅이들과 적량들판의 모습에서 넉넉한 농촌의 삶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비교적 짧은 구간이라 부담 없이 산책하듯 걸으면 좋다. 서당마을에서 대축~삼화실 구간과 이어진다
지리산둘레길 하동센터는 하동버스터미널에서 하동읍사무소 방향으로 약 400m 거리에 있다
사단법인 숲길 사무실도 이곳에 위치해 있어 지리산둘레길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바람재는 하동 밤골과 적량 밤골(율곡)을 드나드는 고개로 바람이 잦은 곳이라 바람재라 한다
율곡마을을 지나 관동, 상우, 서당마을까지 농촌의 일상을 마주하며 걸을 수 있다
서당마을 이팝나무는 350여년 된 보호수다 봄이면 쌀 같은 꽃이 피어 나무 전체를 하얗게 뒤덮는다
옛날 사람들은 이팝나무 꽃이 잘 피면 풍년이 들고 그렇지 못하면 흉년이 든다고 했다
소복히 피어난 이팝나무 아래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오늘은 집에서 가까운구간 하동 서당구간을 걷기로 한다
먼저 차량을 이용 하동센터로 이동하여 그곳에 주차후 택시를 이용 서당마을로 간다
이곳주변에 주차후 우리는 택시를 이용 서당마을로 향한다
택시비 9천냥
서당마을 회관에서 마침 둘레길을 걷고계시는 분을 만나 출발전에 흔적을 남긴다
주인없는 무인점포다
저위 저수지뚝방으로 부촌가는길이다
이팝나무와 휴식터
상우마을회관앞에서
서어나무
망초꽃
매실들이 포도송이처럼 탐스럽게 달려있다 6월이면 매실수확을 시작하겠지
인동초와
삐비(사투리)도 활짝 피어있다
관동마을 입구에 들어선다
관동마을회관
돌나물꽃
율곡마을회관
원래 둘레길은 이곳 회관뒤쪽으로 가야하는데 이정표가 없어 우리는 그냥 지나쳐버렸다
하동센터에서 오면 햇갈리지않은데 서당마을에서 오면 그냥스쳐지나가기 십상이겠다
소먹이 수확중
하동농업기술센터
이상하게 이정표도없고해서 마침 동네어르신께 물어본다 벌써 많이도 지나쳐 왔다고
다시율곡마을로 돌아와서 우측 하얀건물 뒤쪽으로 가야한다
해발 200M인 바람재 서당마을에서 이곳까지는 아스팔트 콘크리트길이다
바람재에서 우리는 흔적을 남기고 산길로 올라간다
싸리꽃
엉겅퀴꽃
바람재에서 산길로 오르며
노루오줌풀
오늘 구간중 최고봉인 해발 240M 이곳에서 중앙중학교쪽으로
산길오솔길 양옆에는 녹차가 심어져있다
가까이 보이는 성재봉과
광양 백운산 상봉이 눈에 들어온다
멀리 남해쪽 하동 금오산도 줌으로 담아본다
마삭
꿀풀
소나무가 멋져보여 담아본다
초롱꽃
오늘 둘레길 마지막 지점인 하동안내센터
마침 주말에 센터에 근무하시는 분이 계서 우리들의 흔적을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