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지리산 천왕봉

망마산 2017. 9. 18. 09:07

지리산 천왕봉

 

2017년 9월 17일 일요일

 

주차장~중산리탐방안내소~칼바위~법계사~천왕봉~중봉~써리봉~치밭목대피소~무제치기폭포~유평

 

지리산은 금강산, 한라산과 더불어 삼신산의 하나로 알려져 왔으며 신라 5악중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 해서 지리산이라 불리워 왔다

 지리산은 백두산의 맥이 반도를 타고 내려와 이 곳까지 이어졌다는 뜻에서 두류산이라고 불리워지기도

하고 불가에서 깨달음을 얻은 높은 스님의 처소를 가리키는 '방장'의 그 깊은 의미를 빌어

방장산이라고도 하였다 지리산국립공원은 1967년 12월 29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경상남도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전라남도 구례군, 전라북도 남원시 등

3개 도, 5개 시.군, 15개 읍.면에 걸쳐 있는 곳으로 그 면적이 440.517㎢에 이르고 있으며

 이를 환산하면 무려 1억 3천평이 넘는 면적이 된다

 이는 계룡산국립공원의 7배이고 여의도 면적의 52배 정도로 20개 국립공원 가운데서 육지면적만으로는

      가장 넓다 지리산은 남한에서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천왕봉(天王峰 : 1,915.4m)을 비롯하여

           제석봉(帝釋峰 : 1,806m) 반야봉(盤若峰 : 1,732m), 노고단(老姑壇 : 1,507m) 등 10여 개의

       고산준봉이 줄지어 있고 천왕봉에서 노고단까지 이르는 주능선의 거리가 25.5㎞로서 60리가 넘고

지리산의 둘레는 320㎞로서 800리나 된다 천왕봉에서 발원되어 흐르는 물로 계곡을 형성하고 있는

칠선계곡을 비롯하여 뱀사골계곡, 대원사계곡 등 수없이 많은 계곡과 불일폭포, 구룡폭포 용추폭포 등

뛰어난 자연경관은 명산으로서 전혀 손색이 없으며, 화엄사 쌍계사 연곡사 대원사 실상사등의

대사찰을 비롯한 수많은 암자와 문화재는 이곳이 한국 불교의 산실임을 증명하고 있다지리산은

수많은 식물과 동물, 그리고 사람들에게 삶터를 제공해주는 생명의 산이기도 하다 

천왕봉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주능선에서 마치 양손을 벌리듯 15개의 남북으로 흘러내린 능선과

골짜기에는 245종의 목본식물과 579종의 초본식물 15과 41종의 포유류와 39과 165종의 조류

215종의 곤충류가 자라고 있다 지리산에서 발원한 물이 덕천강과 엄천강, 황천강을 이루고

해발 1,000m가 넘는 봉우리가 20여개 재가 15곳에 이른다 또 지리산에서 솟는 샘과 이름을 갖고

있는 전망대 바위의 숫자만도 각각 50여개 마야고와 반야도사 호야와 연진 등의 설화에 이상향과

신선의 전설을 안고 있는 지리산 한때 지리산의 350여 군데에 절과 암자가 있었다는 기록

국보만도 7점 보물 26점에 지방문화재와 주요 사적지 민속자료까지 헤아리지 않아도

지리산은 그 자체로서 이미 충분한 산이며 어떤 수식도 필요없는 산이다

 

 

오늘 산행 안내지도

핸폰 만보기로 담은 오늘 이동거리 및 순수 소요시간

 

 

 

출발전 흔적

 

 

칼바위

 

 

 

망바위

 

 

쑥부쟁이

정녕엉겅퀴

로타리산장

 

법계사 일주문

 

구절초

산오이풀

용담

 

수리취

 

 

개선문

 

천왕샘에 있는 이정표

천왕봉 정상석에서 흔적

안개비가 몰아쳐서 안경에 희뿌옇게 되어 앞이 안보일정도였고 기온도 차가웠다

 

 

중봉쪽 가는길목에서의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다

 

 

수리취꽃

 

중봉에서의 흔적

 

마주송이풀

 

 

 

산부추꽃

 

구절초

미역취

투구꽃

 

 

 

 

 

치밭목 대피소 가는길

치밭목 대피소가 완전히 바뀌었다

 

 

 

 

 

 

투구꽃

당귀꽃

무제치기폭포 전날 비가 내려서인지 수량이 많이 장관이다

 

 

 

 

흔적을 남기고 유평으로 향한다

 

 

자주꿩의 다리

 

고마리꽃

 

 

유평에서의 마지막 흔적으로 오늘 지리산 천왕봉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