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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노고단 야생화 구경

망마산 2017. 8. 8. 12:37

지리산 노고단 야생화 구경

2017년 8월 6일 일요일

전날 무안 회산 백련지를 구경후 처가에 들려 하루를 머물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마눌이 그냥가기 아쉽다며 노고단이라도 다녀오자고 한다

그래서 핸들을 화엄사쪽으로 돌린다 주유도 하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화엄사 근처 식당에 들러 산채정식으로 점심식사후 주차장이 있는 성삼재로 향했다

성삼재 근처에 오르니 도로주변에도 주차되어있는 차량들을 볼수가 있었다

막상 주차장에 도착하니 만차란다 마침 나오는 차가 있어 틈새를 노리고 주차장에 주차완료

 

노고단

노고단은 높이 1,507m이고 지리산국립공원 안에 있으며 지리산지의 동서 방향으로 연장되는

주능선의 서부를 이루는 봉우리이다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과 더불어 3대 주봉이라고 하며

 지리산은 3대 주봉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남서쪽의 화엄사계곡을 따라 급경사로 된 코재(1,250m)에 오르면 노고단의
북서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주능선이 나타난다

 노고단이 포함된 지리산국립공원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넓은 면적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노고단이라는 지명은 할미당에서 유래한 것으로 ‘할미’는 도교(道敎)의 국모신(國母神)인 서술성모(西述聖母) 또는 선도성모(仙桃聖母)를 일컫는다

 통일 신라 시대까지 지리산의 최고봉 천왕봉 기슭에 ‘할미’에게 산제를 드렸던 할미당이 있었는데

 고려 시대에 이곳으로 옮겨져 지명이 한자어인 노고단으로 된 것이다

 조선 시대에는 현재의 노고단 위치에서 서쪽으로 2㎞ 지점에 있는
종석대(鍾石臺, 1,361m) 기슭으로 할미당을 옮겨 산제를 드렸다

 

 

처가집 마당에서 줌으로 당겨본 제암산

제암산 임금바위도 줌으로 당겨본다

화엄사 근처에서 산채정식 1인분에 만냥 2인분이다

성삼재 주차장에 주차후 탐방지원센터앞에서

출발전 흔적을 남긴다

노루오줌풀

물봉선

산꼬리풀과 나비

비비추꽃과 잠자리

노루오줌풀

노고단 산장

동자꽃

원추리

노고단 고개의 돌탑

반야봉을 배경으로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지리산 천왕봉

노고단 탐방객수 제한으로 탐방인원체크중

짚신나물

어수리

이질풀

다람쥐 잠자리를 잡아 식사중

동자꽃

반야봉

줌으로 당겨본다 왼쪽부터 중봉 천왕봉 촛대봉

천왕봉과 중봉을 줌으로 더 당겨본다

술패랭이곷

종석대

산당귀

취꽃

만복대도 담아본다

산꼬리풀과 잠자리

노고단 산장도 줌으로

내려다본 구례읍내

산오이풀

왕시루봉과 뒤로 광양 백운산이 눈에 들어온다

잔대

돌양지

무척이나 더운날씨인데도 성삼재 주차장에 만차인 이유를 알것같다

이곳이 고지대인지라 가을같은 시원한 기온과 바람이 불어 너무너무 시원했다

어른아이 할것없이 손잡고 부담없이 다녀갈수있는곳이 이곳 노고단이다

만복대 방향

천왕봉 방향

기린초

술패랭이꽃

노고단 할미와의 마지막 흔적을 남기고 집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