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래봉(1,165) 및 팔랑치 철쭉꽃산행
바래봉(1,165) 및 팔랑치 철쭉꽃산행
2015년 5월 10일 월요일
용산주차장-운지사-바래봉삼거리-바래봉-바래봉삼거리-팔랑치-바라봉삼거리-용산주차장
일기예보는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고한다
그래서 최대한 빠른시간안에 다녀오고자 오전 8시경에 집에서 출발하여 9시30분부터
용산주차장을 출발하여 바래봉 산행을 시작한다
바래봉의 유래
지리산 줄기가 이어져 고리봉(1,304m), 세걸산(1,198m), 바래봉(1,165)등이 산세를 갖추고 있다
바래봉이란 본래 발산(鉢山)이라 하였으며, 바래란 나무로 만든 승려들의 밥그릇인 바리란 뜻으로
봉우리 모양이 비슷하게 생긴데서 유래(속칭 삿갓봉이라고도 함
삿갓봉은 승려들이 쓰고 다니던 삿갓 모양과 같은데서 유래) 되었으며
운봉의 10경중 바래봉 달빛아래 들리는 경쇠소리가 있듯이 바래봉(발산)에는
산제당과 절이 산재해 있었던 것으로 전래되고 있다
철쭉군락지 형성과정
바래봉은 고산으로 숲이 울창하였으나 1971년 한국·호주 시범 면양목장을 설치 운영하면서
689ha(2,067천평)의 규모에 면양을 방목하자 초식동물인 면양이 철쭉만 남기고 잡목과
풀을 모두 먹어버리자 자연적으로 철쭉만 남아 군락이 형성되었고 현재에 이른다
아스팔트길보다 새로운 산책길이 마련되었다
이곳에서 운지사방향으로
아주작은 절이다 대웅전
족두리꽃
운봉읍내를 담고
함께
흔적을 남긴다
철쭉꽃이 만개하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할것같다
노란병꽃
바래봉삼거리에서
이쁘게 새싹이 돋고있는 구상나무
바래봉밑의 약수터
바래봉을 오르며 바라본 젤 뒷부분이 만복대 그리고 고리봉 새걸산
천왕봉과
반야봉이 얼굴을 쉽게 내어주지 않는다
예전에 없었던 바래봉 나무계단
바래봉정상에서의 흔적
운봉읍내쪽으로 오른쪽은 백두대간길목인 고남산 여원제 그리고 수정봉
마침 바래봉을 오르는 산님이 계서서
함께 흔적을 남긴다
지리능선을 배경으로 흔적
오고가는 사람마다 이나무에 올라 흔적을 남기곤한다
그러나 오늘은 오르지않고 배경삼아 흔적을 남긴다
팔랑치부위가 붉게 물들어 있다
양지꽃
팔랑치의 철쭉군락지
하산길에 운지사옆의 사리탑을 담고 주차장으로 향한다
차를 타고 여수로 막 출발하려니까 예고되었던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