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산행

모후산(918.8m)

망마산 2010. 6. 15. 10:52

모후산(918.8m)

 

언제 : 2010년 6월 14일 월요일

어디를 : 화순 모후산

어디 어디로 : 유마사~용문재~모후산정상~중봉~유마사 (4시간)

누구랑 : 전송만님,다모님,라이프님,이슬님,망마산님,은하수님,바이칼님,태산브이님,

              본선님,날찐이님,이산님,여유님,얼짱몸짱님,나리님,여유님 칭구,천자봉

 

 

호남정맥의 중간 지점인 무등산 북쪽에서 동남쪽으로 지맥이 흘러가다가 솟은 산이 모후산

(918.8m)으로 본디 이름은 나복산이다. 고려 공민왕 이후 산명이 모후산으로  변경되었다

공민왕이 왕비와 함께  홍건적의 난을 피한 산이라는 뜻에서이다

화순군과 순천시의 경계에 있는 높이 919m의 산으로 광주 무등산과 순천시 조계산의 그늘에 가려 잘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유마사, 화순 물염적벽, 주암호, 사평폭포등의 명소가 곳곳에 있고,

 

 항상 맑은 계곡물이 넘쳐 관광객과 등산객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  

전설도 많고 역사도 깊은 산 그리고 과연 그 이름처럼 귀하고 깊은 의미를 담고

 

 

있을까 하지만 의외로 모후산은 화려함과는 약간 거리가 있다

 

 

 산줄기의 선도 묵직하면서도 단순해 안정된 모습이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무게감

 

 

이 모후산을 전남지역 명산의 대열에 올려놓은 주인공일 것이다

 

 

 오늘 산행 안내지도

 먼저 여장을 풀고 산행 준비후

 본선님 본가 근처 주조장에서 사온 막걸리로 한잔씩 마셔보고

 출발에 앞서 단체사진으로 흔적을 남긴다

 

엉겅퀴 보통 항가꾸라고도 한다 

 창포꽃

 명품숲을 한바퀴 돌아보고

 

 

 

쉼터에서 잠시 새참(?)으로 맥주 한잔씩 

 

 

 때죽나무꽃이 떨어져

 한 여름 눈꽃길을 연상케 한다

 

 

 

 

 

 

 모후산 정상석과

뒷면 모후산 유래 

 여유님

 나그네

 

 여유님 지인

 

 전송만님

본선과 청화산 

 

 날찐이님

 

 

은하수님 

 

이슬님 

 

나리님 

 얼짱몸짱님

 

 

 다모님과 태산브이님

 이산님

 라이프님 천자봉님

 

바이칼님 

 

 

모후산 정상에서 펼쳐진 만찬의 시간

 

각자 준비해온 반찬들과 생오리를 만나게 요리하고 있다

 

 

 

 

 주암호와 조계산 정상이 희미하게 보인다

 

 

 

 만찬을 마치고 출발에 앞서 한컷

 중봉 이정표

 

이곳에서 우리는 흔적을 남기고 유마사쪽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유마사를 빠져나오는 길목에서 오디나무를 발견하자

 

천자봉님이 차 지붕위로 올라 나무를 흔들고 주변사람들은

 

떨어진 오디를 주워드시느라 정신이 없다

 돌아오는 길에 승주읍내의 추어탕집에 들러 하산주타임 및 저녁을 해결하기로 한다

 

 

 

 

 

 

 

 

 

 

 

 

 

 

 

 

 

 집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만난 수국이

너무 이뻐 한컥 담아본다 

 

 

 

번개 산행인지 아님 정기 산행인지 착각이 날정도다

 

말이 번개지 참석인원이 17명이나 되니 웬만한 정기산행인원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즐겁고 유쾌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지않았나 싶다

 

또한 참여하신 분들도 그렇게 느끼셨을것같다

 

함께하신 울님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신후 차후 번개때 또 만납시다

 

 

 

여수에서 Mang Ma Mt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