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1915m)
지리산 천왕봉(1915m)
2010년 2월 6일 첫번째주 토요일
중산리 ~ 법계사 ~ 천왕샘 ~ 천왕봉 ~ 제석봉~장터목산장~법천계곡~중산리 버스 주차장(12.4km, 6시간)
중산리에서 천왕봉을 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코스며 또한 많은 산악인들이 찾는 산길이다
천왕봉에 이르는 제일 짧은 코스로 등산인들이 많이 찾아 길이 아주 뚜렷하다 옛날 시인 묵객들은 대부분
이 길로 천왕봉을 오른다 현재는 중간중간에 계단들이 많이 설치되어있어옛날보다 쉽고 짧은 시간에 오를수 있다
천왕봉에서 남으로 흘러내리는 상봉골 중봉골 통신골은 전부 중산리로 내려오는데 계곡의 수량이 풍부해
지리산의 깊은 맛을 더해준다 칼바위 망바위 문창대 로타리산장 개선문 천왕샘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잘 다듬은 산길 그리고 중산리에서 오르다 출렁다리를 지나 삼거리에서 계곡을 따라 오르는 장터목 코스는
법천폭포 유암폭포가 있고 종봉골에는 아랫용추 윗용추 등 아름다운 소가 있다
2010년 지리산 첫산행 그것도 한반도에서 제일 높은 산(한라산빼고) 작년 제작년에는 뭐가 그리도 바빴는지
1년에 한번씩밖에 가지못했던 천왕봉 그런데 올해는 2월부터 시작했으니 몇번이나 갈수있을까 기대된다
중산리 주차장에 도착하여 천왕봉을 바라보니 웬걸 하얗게 덮어져있을 천왕봉이 눈이없다
폭설소식이 많았지만 서해안 지역위주및 호남 충청지역에만 내렸으니...
오늘 산행 안내지도
주차장에서 오르다 올려다본 천왕봉 그런데 눈이 없다
중산리 탐방소앞에서
칼바위 앞에서
출렁다리 위에서
망바위 앞에서
법계사쪽으로 오르며 줌으로담은 문창대(너럭바위)
우측 연하봉과 뒤 촛대봉
법계사
써리봉 능선
약수가 꽁꽁 얼어버렸네요 ㅠ ㅠ
법계사 일주문
법계사는 국내에서 제일 높은 고지에 위치한 사찰이기도 하다
천왕봉을 오르다 뒤돌아본 문창대
조망이 너무 좋다 제일 뒤쪽으로 백운산 능선이 보인다
내려다본 중산리 주차장 부근
개선문을 지나 올려다본 천왕봉
저멀리 촛대봉도 잘 보이고
1시 방향이 사천 와룡산이다
다행히 이곳에서 부족한 식수를 보충한다
정상석에서 밀려드는 인파를 해치고 한컷
맛있게 라면을 끓여 먹으면서
반주도 한잔씩 걸치고
제석봉 가는 길목에서
뒤돌아본 천왕봉
제석봉 전망대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멀리서 반야봉을 바라보니 중봉과 함께 어우러져 꼭 여인네 방딩이같다 좌측은 노고단이다
2010년 지리산 첫산행
그것도 최고봉인 천왕봉
널널한 산행이었지만 장터목에서 중산리로의 하산길이 응달진곳으로 빙판길이되어 아이젠을 착용했지만
다리부분에 너무 힘이 들어갔나보다 브레이크를 너무 밟다보니... 자고나니 종아리가 무작이 아프다
많고 많은 산행을 해보았지만 이런경험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