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영암 월출산( 해발 809M )

망마산 2009. 11. 21. 12:43

영암 월출산( 해발 809M )

 

2009년 11월 19일 목요일

 

천황사 → 구름다리 → 천황봉 → 바람재→ 미왕재 → 도갑사(약5시간)

 

 

전라남도의 남단이며 육지와 바다를 구분하는 것 처럼 우뚝선 산 월출산은

 

 

서해에 인접해 있고 달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곳이라고 하여 월출산이라 한다

 

 

정상인 천황봉을 비롯 구정봉  향로봉  장군봉  매봉  시루봉 주지봉  죽순봉 등

 

 

기기묘묘한 암봉으로  거대한 수석 전시장 같다 정상에 오르면 동시에 300여명

 

 

이 앉을 수 있는 평평한 암반이 있다 지리산  무등산  조계산 등 남도의 산들이

 

 

대부분 완만한 흙산인데 비해 월출산은 숲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바위산에다 깎

 

 

아지른 산세가 차라리 설악산과 비슷하다

 

 

뾰족뾰족 성곽모양 바위능선, 원추형 또는 돔형으로 된

 

 

 갖가지 바위나 바위표면이 둥그렇게 팬 나마 등은 설악산보다

 

 

도 더 기이해 호남의 소금강이라 한다 바람폭포 옆의 시루봉과 매봉을 연결하는

 

 

구름다리는 지상 120 미터 높이에 건설된 길이 52m  폭 0.6m의 한국에서 가장

 

 

구름다리로 월출산의 명물이다  사자봉 왼쪽 산 중턱 계곡에서는 폭포수가 무려

 

 

일곱차례나 연거푸 떨어지는 칠치폭포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월출산은 서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몰풍경이 장관이고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꽃

 

 

여름에는 시원한 폭포수와 천황봉에 항상 걸려있는 운해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다

 

 

월출산은 동백꽃과 기암괴석이 한창 절묘하게 어우러져 해빙기의 등산로로도 압권이다

 

 

 천황사에서 계곡에 이르는 1㎞ 남짓한 초입부부터 동백꽃으로 곱게 단장하고 있다

 

 

 하산길에서 만나게 되는 도갑사 부근에는 3월 중순 경부터 피기 시작한

 

 

 동백꽃이 3월말이나 4월초까지 절정을 이룬다

 

 

월출산의 운해는 평야의 들바람과 영산강 강바람이 맞부딪쳐 천황봉 정상에서

 

 

만들어내는 구름바다가 볼 만하다

 

 

 달이 뜬다 달이 뜬다 월출산 천황봉에 보름달이 뜬다

 

 

 영암아리랑 노랫말이 말해주듯 월출산은 산 봉우리와 달 뜨는 광경의 어울림이 빼어난

 

 

 산이다  구름을 걸친 채 갑자기 우뚝 솟아 눈앞에 다가서는 천황

 

 

봉의 신령스러운  모습  그 위로 떠오른 보름달의 자태는 달맞이 산행의 명산이기도하다

 

 

월출산일대인 영암  강진  해남은 남도 문화유산답사의 1번지로 꼽을

 

 

만큼 문화유산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오늘 산행 안내지도 

 

 

월출산 천황사쪽의 조각공원에 있는 조각상들

 

 

 

 

많이들 만지고 가셨는갑네요 씨커먼스... ㅋ ㅋ ㅋ

 

 

주차장에서 이곳으로 오르면 산행시작이다

 

 

 

잠시 흔적을...

 

 

구름다리에서

 

 

 

구름다리를 지나 내려다본 천황사와 주차장

 

 

 

 

 

 

 

 

 

 

 

경포대쪽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삼거리 이정표에서 흔적을...

 

 

바람폭포쪽으로 오르면 만나는 삼거리 구름다리를 거치지않고 오르는곳으로 30여분 단축코스다

 

 

추위에 얼어버린  물줄기들

 

 

 

 

통천문

 

 

 

통천문을 빠져나와

 

 

 

 

 

 

천황봉 정상석과

 

 

 

그 정상석앞에서 흔적을 남긴다

 

 

 

 

 

 

 

 

 

 

 

 

남근석

 

 

경포대에서 천황봉을 가지않고 이곳으로 오르는 바람재 삼거리

 

 

뒤돌아본 천황봉

 

 

구정봉

 

 

 

 

 

일명 글쓴이가 이름붙인 임산부바위

 

 

 

미왕재 이정표

 

 

억새가 넓게 펼쳐진 미왕재

 

 

 

 

 

 

 

 

 

 

 

 

 

 

 

 

 

월출산 도갑사 일주문앞에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