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북천면 코스모스 & 메밀꽃 축제
경남 하동군 북천면 코스모스 & 메밀꽃 축제
2009년 9월 27일 일요일
모처럼 쉬는날이 걸린 일요일
다른때 같았으면 산으로 떠났을것인데 비온다는 소식도 있고 또한 전국적으로 소문난
하동군 북천면의 코스모스꽃 & 메밀꽃 축제가 있다고하여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지만 우리내외는 비속을 헤치고 우리애마를 몰고 하동군으로 출발한다
인터넷에서 빠른길 찾기를 하니 고속도로를 안내했지만
우리는 들녁을 구경삼아 한가롭게 가고자 광양에서 옥곡으로 그리고 하동으로 넘어가기로했다
하동으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도로가에 토실토실한 밤들이 널려있기에 차를 세우고
떨어져있는 밤을 푸짐하게 주워담을수있는 있었다
꽃구경 실컷 만끽후 돌아오는 길에 봉명산 다솔사를 잠시다녀왔답니다
코스모스는 가을의 상징이자 청순 혹은 가련의 표상이다
기다림 혹은 그리움 또는 간절함이나 애절함이 묻어난다
참으로 흔하디 흔하고 아무곳에서나 잘 자라는 코스모스가 기획상품이 되었다
처음에는 오만평그 다음해엔 일십만평
올해에는 이십만평 네년에는 오십만평...!
평당 열그루만 처도 오백만송이의 코스모스 과히 장관이다
구황 식물인 메밀도 요즘은 웰빙식으로 인기라~~!
소금 아니, 백설탕을 뿌려놓은 듯한 메밀꽃...
직진리 꽃천지에서 더 빛을 발한다.
달빛에 씨앗과 보면 더 환장을 하겠지?
해발 260m인 황토재 여기서부터 북천면이 시작된다 마눌과
나그네는 이곳에서 흔적을 남긴다
계속해서 가을비는 내리고
그 와중에서도 우산없이 흔적을 남기는 마눌
북천면 주차장에 차를 주차후 본격적인 꽃 구경에 나선다
메밀꽃
상사화
맨드라미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과꽃
수세미꽃 본지가 오랜만이다
적멸보궁 부처님의 진시사리를 모신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