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산 & 상사화
고창 선운산 & 상사화
일시 : 2008년 9월 20일
삼인동-경수산-도솔산-낙조대-천마봉-도솔암-선운사(5시간)
선운산 도립공원은 경수산,개이빨산,구황봉,청룡산,비확산등 3 - 4백m급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악공원이다
그리 높지는 않으며 규모는 작지만 기암괴봉으로 이루어지고 솟구쳐서 "호남의 내금강" 이라고 불리운다
또한 선운산은 도솔산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선운이란 구름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의 뜻으로 선운산이나 도솔산이나 모두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뜻이다
봄이면 동백 여름에는 울창한 수림 가을에는 단풍으로 유명하다
고창 선운산 자락(일명 도솔산) 북쪽 기슭에 자리한 선운사(禪雲寺)는 조계종 제24교구 본사로 금산사와 더불어 도내 2대 본사로 유명한 명승고찰이다 선운사는 신라 진흥왕(재위 540-576)이 창건했다는 설과 위덕왕 24년(577년) 백제의 승려 검단선사와 신라의 국사이자 진흥왕의 왕사인 의운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선운산은 신라 진흥왕이 왕위를 버린 채 도솔왕비와 중애공주를 데리고 입산수도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천연동굴인 진흥굴이 그 전설을 뒷받침하여준다 1707년 쓰여진 '도솔산선운사 창수승적기(創修勝蹟記)'에 다음과 같은 선운사의 창건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진흥왕은 왕위를 버린 첫날 밤에 좌변굴(左邊窟; 진흥굴)에서 잠을 잤다 꿈 속에서 미륵삼존불이 바위를 가르고 나오는 것을 보고 감동하여 중애사를 창건하고 다시 이를 크게 일으켰는데 이것이 선운사의 시초라고 한다
상사화 : 한국이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비늘줄기는 넓은 달걀 모양이고 지름이 4∼5cm이며 겉이 검은빛이 도는 짙은 갈색이다 꽃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50∼70cm이며 약간 굵다 잎은 봄에 비늘줄기 끝에서 뭉쳐나고 길이 20∼30cm, 폭 16∼25mm의 줄 모양이며 6∼7월에 마른다 꽃은 6월에 피고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4∼8개가 달린다 총포는 여러 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바소꼴이며 길이가 2∼4cm이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작은꽃가지의 길이는 1∼2cm이고, 꽃의 길이는 9∼10cm이며 붉은빛이 강한 연한 자주색이다
화피는 밑 부분이 통 모양이고 6개로 갈라져서 비스듬히 퍼지며
갈라진 조각은 길이 5∼7cm의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고 뒤로 약간 젖혀진다
수술은 6개이고 화피보다 짧으며, 꽃밥은 연한 붉은 색이다
암술은 1개이고 씨방은 하위(下位)이며 3실이고 열매를 맺지 못한다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소아마비에 진통 효과가 있다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는 잎이 없으므로 잎은 꽃을 생각하고 꽃은 잎을 생각한다고 하여 상사화라는 이름이 붙었다
상사화 유래
아주 오랜 옛날 산사 깊숙한 토굴에서 용맹 정진 하던 젊은 스님이 살고 있었다
그런데 소나기가 장대처럼 내리던 9월 어느 날
스님은 불공을 드리러 왔다가 나무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 한 여인에게 한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수행도 멈추고 가슴앓이 하며 사랑에 빠져버린
이 두사람은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병에 든다
그러나 석달 열흘만에 여인은 상사병으로 피를 토하고 죽고 만다
스님은 여인을 사모하며 쓰러진 토굴앞에 풀을 심었는데
이 풀은 꽃은 피우지만 열매는 맺지 못하며
잎이 6-7월에 말라 죽은 뒤에 8-9월에 꽃대가 나와서 꽃이 피므로
풀잎은 붉은 꽃을 보지 못하고 꽃은 풀잎을
보지 못한다하고 스님의 마음을 그대로 나타내 ...
꽃의 이름을 상사화라고 하였다고 한다
오늘 산행 안내지도
오늘 산행 초입인 삼인동 마을
완두콩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
상사화
흰물봉선
고창 흥덕과 부안 곰소항을 둘러싸고있는 갯벌
경수봉 이정표에서
나그네와
황토길 형님
아름다운 젊은 부부 한쌍이 흔적을 남긴다
경수봉지나 마이재 가는길목의 이정표
마이재의 이정표
마이재를 지나 점심식사도중 원어민은 홀로이 식사를 한다
수리봉에서 나그네와
콩새아빠
그리고 회장님과 일행
덕불고 고문님이 흔적을 남기고
뒤따라온 또다른 코스의 천지여인들과
그 일행들이 단체로 흔적을 남기고 떠난다
산에서 내려다본 선운사 전경
상사화축제가 열리는 주차장과 그 주변
포갠바위가는 길목에서 수호천사님과 카레이스님이 흔적을 남긴다
포갠바위
전망대 저멀리 뒤쪽으로 개이빨산이 눈에들어온다
전망대에서 덕불고님
박진수님
버팀목과 들국화님
카레이스님과 수호천사님
그리고 함께 했던 일행들중
해피맨 부회장님을 추가하여 다시한번 단체사진을 박아본다
이제부터는 민생고를 해결할시간
오늘의 주 메뉴는 전어회무침
먼저 야채를 버무린다음
서해앞바다에서 갖 잡아온 전어를 썰어 야채와 함께
초장을 듬뿍발라 손맛을 가한다
둘이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맛
산중 전어회무침 먹어보지못한 이는 말할 자격도 없을정도로 죽여줬다고 전해졌다는데...
마지막으로 여기에 밥을 몽땅 쏟아부어 비빔밥을... 뜨아 눈알이 튀어나올려고하네
오른쪽 낙조대와 왼쪽 청룡산
하얀고마리꽃
싸리꽃 일종
천마봉
개이빨산
낙조대
배맨바위쪽으로 가는길목
도솔암
천마봉에서 줌으로 담은 낙조대
천마봉위에서 나그네와
회장님께서 흔적을 남기고 도솔암으로 향한다
용문굴
용문굴에서 나그네가 흔적을 남긴다
용문굴을 빠져나와 다시한번 용문굴을 담아본다
마애불
나한전
도솔암 극락보전
극락보전앞에서 나그네가 흔적을 남긴다
사자바위
도솔암에서 올려다본 천마봉
그 천마봉을 뒷배경으로 흔적을 남긴다
장사송
진흥굴 내부
투구바위
층층이꽃
상사화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긴다
선운사 천왕문
오늘은 상사화 꽃밭에서 모두가 소년 소녀가 되어본다
오랫만에 재회한 서고문님과 재니퍼님의 다정한 한때
미당 서정주 시비
테마공원에서
여리연꽃
송악
축제현장에 꼭 나타나는 집시들의 공연현장
마지막으로 또 다시 들국화님께서 준비하신 전어회무침으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천지 천지 천지 화이팅
초가을에 피어나는 이루어질수없다는 사랑이라는 상사화 일명 꽃무릇을 보기위해 전국각지에서 고창 선운사와 영광불갑산으로 차량의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인산인해를 이룬다 꽃밭인지 사람밭인지 구분이 안갈정도의 수많은 사람들이 다녀간다는 그곳에 우리도 함께 다녀왔다
좋은 시간 즐거운 시간 함께하신 천지님들 모두에게 건강과 사랑과 평화가 함께 하기를 빌며...
여수에서 Mang Ma M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