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매화 그리고 산수유

망마산 2025. 3. 24. 06:06

봄꽃의 대명사 매화,산수유
2025년 3월 16일 일요일

봄꽃놀이하면 제일먼저 매화 그리고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벚꽃 철쭉
그러나 시작부터 삐꺽댄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로 남녘의 봄꽃들이 기지개를 펴지 못해 1~2주가량 개화시기가 늦어지고 있다 3월 8일부터 시작된 축제지만 2주가지났지만 매화꽃은 50%정도 개화상태다

아침 일찌기 지인부부와 광양매화마을로 꽃구경을 떠난다
07시 집을떠나 가는길목에는 매화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그중 먼저 핀다는 홍매화들이 우릴 반긴다 주차장에는 이른 시간인데도 상춘객들이 많이 보인다 주차후 막걸리로 아침겸 한잔후 우린 꽃구경을 시작한다

인삼튀김 칠게튀김으로 막걸리와함께 아침으로 대신한다

개화율이 평년보다 2주이상 늦어지고 있다

함께한 지인부부와 요로코롬 사진을 담아본다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한다는 히어리꽃 다른 나라에는 나지 않고 우리나라에만 나는 한국특산식물이다 봄에 잎보다 먼저 나오는 꽃이 작은 종지를 여러 개 엎어놓은 듯한 모양을 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납판나무(우리나라에서도 송광납판화라고도 함)라 하는데 꽃잎이 밀랍처럼 생겼다 하여 붙인이름 같다
청매화

홍매화

3월8일~16일까지 축제기간이었지만 우리가 방문한 22일에도 매화는 50~60%정도 만개된 상태다

우리는 이곳을 빠져나와 구례산수유 축제장으로 향한다
축제장을 6km앞둔 도로가 지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근처 산수유밭에서 꽃구경을 대신하고 내려오는길목에서 구만저수지 산책길도 걸어본다

뀡대신 닭이라고 상춘객이 몰려든 산동마을 축제장에는 들어가질 못했지만 이곳에서나마 아쉬움을 대신한다

구만저수지를 가르는 다리를 건너면 건너편 수선화축제장이 있다 아직은 꽃이 피질않았다

오늘의 꽃구경을 마치고 여수로 내려와 미나리삼겹살에 소주한잔으로 오늘의 즐거운여행을 마무리한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일암  (0) 2025.04.07
봄의 대명사 벚꽃  (0) 2025.04.05
남해 다랭이 마을  (0) 2025.03.16
ㅡ고흥 우두  (0) 2025.03.16
2박 3일의 여행  (0) 202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