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산 주능선 맞은편 취운능선

광양 백운산 주능선 맞은편 취운능선

2022년 6월 21일 화요일

논실-도솔봉삼거리-봉바위-도솔봉-취운능선-제비추리봉-광양백운산휴양림

도상거리 : 약 12km,  산행시간 : 4시간

백운산 주능선 맞은편에 위취한 취운능선

다른지역사람들은 왜 취운능선인지 잘 모른다 그렇지만 우리지역 산꾼들은 취운형님 발자취를 잘 알고 있다

평소 백운산 산행을 주로 많이 했지 따리봉 도솔봉방향은 자주 찾지 않았다

작년 1월 19일 따리봉 도솔봉 취운능선 쬐끔 그래서 항상 아쉬움만 남았던 취운능선

이제나 저제나 지나오다 마침 날을 택해서 혼자 다녀오기로 한다

그런데 21일 일기예보상으로 제주도와 남쪽은 비가 온다고해서 머뭇거리다가

갑자기 일기가 변했다 비는 제주도 아랫녁만 오고 이곳 남쪽지방은 23일경에나 온다고 한다

그래서 떠나본다 김밥 두줄사서 가는길에 한줄먹고 차량을 옥룡면 두암마을 어귀에 주차한다

평소같으면 광양읍내에 주차후 차를 회수하곤했는데 오늘은 산행지리상 이곳이 적기라 생각하고

이곳에서 논실마을가는 21-3번 버스를타고 하산지점인 백운산 수련원에서 21번버스를 타고나와 차를 회수하기로 한다

21-3번 종점인 논실마을 버스승강장에서 차량운행시간표를 담아본다

정면 보이는 방향으로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출발에 앞서 흔적을 남긴다 

가는 길목에 초롱꽃이 나를 반긴다

1코스는 걸어봤다 다음기회에 2코스를 걸어보고자 한다

오늘의 목적지인 취운능선을 가려고 오늘은 따리봉을 패스한다

작년 1월 19일 이곳에서 눈덮힌 산길을 찾아 따리봉을 오르는라 많이 힘들었다

노루오줌풀

동이나물 나물로 알고 채취해서 먹으면 탈이 날수있다

도솔봉 삼거리에서 흔적

오늘따라 핸폰 카메라 설정이 잘못되었을까 이정표글씨가 거꾸로 나온다 ㅠㅠ

2021년 1월 19일 이곳을 오를때는 눈이 얼마나 많이 쌓였는지 무릎까지 발이 빠지곤했는데. . .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따리봉과 백운산 상봉이 눈에 들어온다

수요일 비소식으로인해 오늘따라 조망이 엉망이고 습도또한 높아 땀도 많이 흘린다

다래순이 벌써 꽃을 피우려한다

바위사이에서 올라와 멋들어지게 작품을 만들어낸 소나무가 경이롭다

작은 바위를 거치대삼아 쏠로사진으로 멋진게(?) 포즈를 잡고 흔적을 남긴다

내가 걸어야할 취운능선

그리고 다리봉과 백운산 주능선

성불사 뒷산인 형제봉 능선

취운능선에 자리잡은 의자바위

줌으로 당겨본 성불사

백운산능선도 담아본다

지정등산로 아님 그곳으로 하산하면 논실마을이 나온다

공사중 능선 정상부에 무얼만들려고 그러시나?

오래전 백계산으로 금목재에서 올라왔던 기억이 가물가물

봉삼

산나리꽃

드디어 마지막 봉우리인 제비추리봉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휴양림 입구까지도 약 2.5km를 하산해야 한다

흔적을 남기고 하산을 한다

흰까치수염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며 마지막 흔적을 남긴다 먹을 물은 다 떨어지고

너무나 목이말라 근무자분께 부탁하니 종이컵 두개로 시원한 물을 주셨다 너무도 감사했다

광양읍을 나가는 시내버스가 오후 16시 30분

현제시간 13시 25분 평소같았으면 주차해둔곳까지 5km정도밖에 안되 걸어가도 무리가 안되겠지만

오늘같은 무더위와 갈증에 안되겠다 싶어 061-762-0000번 광양 콜택시를 콜한다

코스모스하면 가을인데 요즘은 때를 모르고 핀다

도상거리로는 12km정도인데 만보기는 더멀리 걸은것으로 나타난다 ㅎ ㅎ 

무더위에 홀로이 산행하는라 수고했다 망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