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산(1222M)
2020년 10월 13일 화요일
진틀(09:09)-진틀삼거리(09:53)-신선대(10:45)-백운산 상봉(11:13)-
백운암헬기장(12:43)-억불봉(13:28)-노랭이봉(14:00)-동동마을(14:49)
이동거리 약 14.2KM , 소요시간 5시간 40분(식사시간포함)
한반도 남단 중앙부에 우뚝 솟은 백운산(1,222m)은 봉황 돼지 여우의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을
간직한 산이라고 한다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호남 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 물길을
마무리해 준다 또한, 900여종이 넘는 식물이 분포하고 있는 식물의 보고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지리산과 남북으로 마주하고 있다
웅장한 지리산과 그림처럼 펼쳐진 한려수도를 한눈에 바라보며 산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백운산의 매력이다 등산로 또한 순탄한 편이라서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다
호남에서 지리산 빼고 제일봉이라는 백운산이다 그래서 그리 만만하게 볼수만은 없다
오늘은 NIT 근무 TWO OFF DAY
집에서 하루 보내기에는 너무 허무할것같다 그래서 저번주에 가려다 주님맞아 미뤘던 광양 백운산 종주산행을 떠나기로 한다 백운산에 다녀온지는 2017년 12월 7일 다녀왔으니까 정말 오랫만에 간다 아침 일찌기 베낭을 챙기고
오전 8시 30분 광양읍 농협마트앞에서 논실행21-3번 버스를 타기위해 8시 집을 나선다
농협마트 맞은편 주택가에 주차후 시간에 맞춰 버스에 오른다
버스기사님은 여자분이시다 타는 손님마다 마스크착용에 많이 신경쓰신다
어느 촌로께서 마스크를 코 밑으로 내려쓴다고 룸미러로 감시하고 큰소리로 야단치신다
할머니 마스크 똑바로 쓰세요 한편으로 고맙다
9시경 진틀에 도착한다
주섬주섬 등산화 끈도메고 먼저 출발지점에서 흔적을 남겨본다
버스에서 내릴때도 혼자였고 오늘 산행하는 사람은 나혼자다
다음 산행시에는 광양읍내에 주차를 하지않고 이곳에 주차하고 버스를타고 진틀로 올라가서 이곳하산후 곧바로 집으로 오면 빠른 시간을 단축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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