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갯가길 5구간(화태도 갯가길)
2020년 4월 14일 화요일
뻘금-꽃머리산-묘두-독정-월전-마족-치끝-뻘금
소요거리 : 14km 소요시간 : 놀멍쉬멍 약 6시간
2017년 7월 5일 직장동료들과 다녀온곳이라 이번에는 반대로 돌기로 했다
오늘은 옆지기와 항꾸네 화태도 갯가길을 걸어보고자 한다
짧은 거리는 아니지만 옆지기를 꼬여 당신 안가본곳이니 한번 가보지 않을거냐고
그래 일찌기 눈을떠 어제 만들어놓았던 부칭개와 커피 약간의 다과를 베낭에 담고 집을 나선다
차로 가기전 마트에 들러 오늘 아침도 안먹었으니 식사겸 반주거리로
막걸리 두통을사서 베낭에 담고 출발한다
집에서 오늘 화태도 둘레길 출발점인 뻘금까지 차로 딱 40km가 찍힌다
버스정류장 근처에 옆지기전용 애마를 주차후 준비해서 출발한다 09시 10분
오늘 화태도 둘레길 지도
이곳 출발점인 뻘금에서
옆지기와
나그네는 흔적을 남긴다
도로를 가로질러 꽃머리산 방향으로 시작한다
내려다본 출발지점인 뻘금과 옆지기 애마
이곳에서 꽃머리산 정상을 찍고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야한다
내려다본 대횡간도와 소횡간도
저 뒤로 금오도가 보인다
돌산 향일함끝부분인 금오산정상부를 뒤로 옆지기와
나그네는 흔적을 남긴다
꽃머리산 정상 팔각정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긴다
화태대교
골무꽃
여기서부터 묘두까지는 아스팔트길이다
묘두에서 바라본 화태대교와 바다고기 가두리 양식장
산괴불주머니
산괴불주머니는 전국의 산이나 들에서 자생하는 2년생 초본으로 생육환경은 습기가 많은 반그늘에서 자라며
높이는 약 40센티 이상 자라며 잎은 어근 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깃꼴 겹잎으로 끝은 뾰족하고 길이는 15센티로 줄기 속은 비어있다 노란색으로 피는 꽃은 총상꽃차례로 원줄기에서 달린다 열매는 7월에 배 모양으로 달리고 씨앗은 검은색으로 작다
여름에서 가을에 뿌리를 포함한 전초를 채취하여 햇볕에서 건조한다 때로는 생풀을 채취하여 쓰기도 한다
산괴불주머니 약효
뿌리 및 전초를 습지자근 황근이라 하며 약용한다
맛과 성질 맛은 달고 성질은 약간 차며 담담하다
작용부위 귀경 간 비 경락으로 작용한다
각시붓꽃
꽃말은 " 부끄러움, 세련됨 "
붓꽃은 각시붓꽃 부채붓꽃 제비붓꽃 타래붓꽃 등의 종류가 있으며 높이는 30∼40㎝ 줄기는 가는 선형이고
잎은 줄모양으로 비틀려난다. 연한 자주색꽃은 5∼6월에 피는데 향기가 있고 열매는 삭과로서 가늘고 길며 끝이 좁아지면서 뾰족하다 뿌리줄기는 단단하게 옆으로 뻗고 갈색의 섬유로 덮여 있는데
산의 습지에서 주로 자란다
한방에서는 씨를 말린 것을 마린자(馬藺子) 혹은 여실이라 하여 절창 악창 부인의 혈운 붕중대하
인후염 및 비혈 지혈 위염 이대소변 위열에 의한 심번 거담 지혈제 토혈 주독폐렴 촌충 편도선염 백일해 해소 나창 등에 사용하며 붓꽃의 뿌리는 소화불량 복창증 치질 타박상 옴 등의 치료제로 사용된다
성미는 달고 평온하다 작용부위는 대장(大腸) 위(胃) 많이 먹으면 설사하니 주의한다
망초꽃
한방에서는 씨를 말린 것을 마린자(馬藺子) 혹은 여실이라 하여 절창 악창 부인의 혈운 붕중대하
인후염 및 비혈 지혈 위염 이대소변 위열에 의한 심번 거담 지혈제 토혈 주독폐렴 촌충 편도선염 백일해
해소 나창 등에 사용하며 붓꽃의 뿌리는 소화불량 복창증 치질 타박상 옴 등의 치료제로 사용된다
성미는 달고 평온하다 작용부위는 대장(大腸), 위(胃) 많이 먹으면 설사하니 주의한다
망초에는 망초 개망초 큰망초 실망초 쥐꼬리망초 등이 있습니다
어린잎은 식용하며
한방에서는 감기·학질·림프선염·전염성간염·위염·장염·설사 등에 처방한다
저멀리 개도를 뒷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본다
보리수열매
아직 덜익어 맛이 약간 떫을줄 았았는데 생각보다 달다
산딸기꽃
으름나무꽃
5월에 이미 꽃이 피고 지금은 열매가 맺어있을 ‘으름덩굴’이다
으름덩굴은 우리나라에서 아주 흔히 볼 수 있는 덩굴식물이다 덩굴도 종류가 다양하다
풀이면서 덩굴인 것이 있고 나무이면서 덩굴인데 나무처럼 보이지 않고 가늘고 키가 작은 것이 있고
칡이나 다래 머루와 같이 줄기도 두껍고 높은 나무의 꼭대기까지도 올라가는 큰 덩굴이 있다
으름덩굴은 세 번째 덩굴에 속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용하지 않는 부분이 없다 이른 봄에 잎은 나물로 먹고 줄기 뿌리 열매를 모두 약으로 쓴다 봄에 수액도 받아 마신다고 하니 잘 자란 으름 한 뿌리 인삼 열 뿌리 안부럽다
며칠사이로 곧 피어나게될 아카시아
무리지어 피어난 '외로운 사람', 홀아비꽃대
하나의 뿌리에서 단 하나의 꽃줄기가 나와서 흰꽃을 피우기 때문에 아내를 먼저 보낸 홀아비처럼 외롭고 쓸쓸하게 보인다 하여 그런 이름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한 송이씩 떨어져서 핀 모습이 자존심 세우는 것으로 보인 모양입니다
월호도
힘차게 바위를 휘감고있는
마삭줄기
마삭줄기의 효능을 해열 진통요통 고혈압 관절염 통풍을 다스린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류머티즘 토혈 타박상 산후에 출혈이 멈추지 않을 때
감기로 인한 발열 임파선염 풍과 습기로 인한 팔다리 마비통증 인후염에도 약효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외용제로 사용할 때는 종기를 터트리지 않게 가라앉히는 효과도 있다고 하니
그만큼 어혈을 풀어주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말이겠지요
어떤 사람들은 강장효과가 뛰어나다는 평도 하더군요
독정(화태마을)을 뒤로하며
괭이풀
저멀리 고흥 팔영산을 줌으로 당겨본다
월호도를 뒤로하고
관중 : 고비나물과 햇갈리는 독초
첫번째효능 : 구충작용이 있어 충적복통을 치료합니다 소량을 단용하기도 합니다
두번째효능 : 청열해독의 효능이 있어 열독으로 인한 창양을 치료하며 유행성 질병의 예방에도 사용합니다
세번째 : 지혈작용이 우수하여 열성 출혈과 붕루 등에 유효합니다
주의사항 : 음허내열한 자 비위허약한 자 임산부는 기피해야 합니다
대횡간도
대횡간도 뒤로 소횡간도
언뜻 보기에 사람 옆얼굴과 흡사한 바위를 배경삼아 옆지기와
나그네도 흔적을 남겨본다
옛 해안초소
마족을 떠나며 화태대교가 건설되기전 이곳은 마족항으로 여객선이 드나들던 곳이다
제비꽃
해국
해국 꽃말은 " 기다림, 침묵 "
효능 : 만성간염 비만증 이뇨제 기침 감기 보익제 해수 방광염을 치료하는 해국 및 왕해국
해국은 주로 바닷가에서 자란다 키는 30~60cm이고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밀생한다
해국 이야기
옛날 어느 바닷가에 금슬 좋은 젊은 부부가 살았는데 어느 날 둘은 사소한 일로 다투게 됐고
남편은 배를 타고 먼 바다로 떠나갔다 며칠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아내는 딸을 데리고 갯바위 위에서 남편을 기다렸는데 그만 높은 파도에 휩쓸려 목숨을 잃게 되고 말았다
얼마 뒤 날씨가 나빠 잠시 다른 섬에 피항해 있던 남편이 돌아왔을 때
아내와 딸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이듬해 늦가을 남편은 높은 바위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다가 웃고 있는 꽃을 발견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아내와 아이의 얼굴이 보였는데 이 꽃을 해국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화가 있다
옆지기와 나그네는
이곳 출발점이자 종착점인 뻘금에서의 마지막 흔적으로 오늘 둘레길을 마무리한다 15시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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