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매화마을
2016년 3월 16일 오전
매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 풍경을 선사하는 곳이 있다
지리산을 휘감고 돌아가는 섬진강이 그 주인공이다
섬진강 권역은 겨우내 얼었던 강이 풀리고 봄의 전령 매화와
산수유 꽃이 만개하는 3월이 되면 봄꽃 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18일 광양 매화축제를 시작으로 다음 날인 19일부터는 구례 산수유 꽃 축제가
9일간 열리며 4월에는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영호남의 3개 시·군 지자체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상호협력을 다짐하고
공동홍보에 나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섬진강을 낀 광양·구례·하동 3곳의
이웃사촌 마을이 영·호남의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고 화합과 상생으로 나가기 위해
‘섬진강 봄꽃 나들이’란 주제로 축제 공동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해마다 꽃구경을 다녀온다 그래서 우리는 상춘객들이 몰려오는 시간대를 비껴
아침일찍 집을 나서 꽃구경을 마치고 여유롭게 빠져나온다
그 시간대를 놓치게되면 차량행렬에막혀 오도가도못하고 짜증나는 일들이 생기기 때문이다
오늘의 개화율은 약 50%정도 주말이면 만개하지않을까 한다
섬진강건너 분지봉이 보인다
축제기간도 아닌데 벌써부터 상춘객들의 발길이 가득하다
청매실꽃을 마지막으로담고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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