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전주 한옥 마을

망마산 2015. 6. 3. 14:02

전주 한옥 마을

 

2015년 6월 1일 월요일

전주한옥마을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의 풍남동과 교동 일원에 있는 면적 296,330m2의

 한옥마을이다 현재 995가구 2,202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총 708동의 건물 중에 한옥543개이고 비한옥이 165개이다 전주에는 지금으로부터

약 1만 5천년 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고 추측되고 있다

 원래 자연부락 형태의 마을들이 산자락에 형성되었었으나 665년 신라 문무왕 때

 완산주(完山州)가 설치되면서 주거지가 평지로 이동했다.

 전주사람들의 본격적인 평지에서의 생활은 전주읍성(전주성)의 축조와 함께 시작되었다

 전주읍성을 중심으로 고려시대에는 한벽당 오목대 간납대 등이 지어졌고

그 주위로 옥류동 자만동과 같은 마을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이 마을들이 현재 한옥마을의 모태가 되었다 전주한옥마을이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 된 것은

 을사조약(1905년) 이후이다. 원래 일본인들은 전주읍성의 서문 밖(지금의 다가동)에 거주하였다

 주로 상인이나 천민들이 성 밖에 거주하기 때문에 성 안과 밖은 신분의 차이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1911년 말 전주읍성의 남문을 제외하고는

성곽이 모두 철거되면서 일본인들이 성 안으로 거주지를 옮기기 시작하였다

늘어나는 “일본인 주택에 대한 대립의식과 민족적 자긍심”으로 뭉친 한국인들은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한옥촌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팔작지붕의 휘영청 늘어진 곡선의 용마루”를 가진

 한옥들이 즐비한 지금의 전주한옥마을이다

 

긴시간을 내어 숙박체험도 하고 와야했는데 짧은 시간에 다녀오느라 수박겉핡기식으로

다녀와서 아쉬움도 있지만 그래도 다녀왔다는것만으로 만족하고 담에는

숙박도하면서 좀더 많은 체험을 하고 돌아와야겠다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전동성당(사적 제288호)은 프와넬 신부가 설계한 천주교성당으로써

1908년에 완공되었다. 한국 천주교의 최초 순교자였던 윤지충(1759-1791)의

순교지 위에 지어진 전동성당은 서울의 명동성당 대구의 계산성당과 함께

대한민국의 3대 성당으로 손꼽힌다 성당을 건축할 때 국내 기술이 미흡해 청나라

 도공을 불러 공사를 했다는 일화가 있다. 곡선미가 강조된 아름다운

전동성당은 영화 “약속”, “전우치”등에 등장하기도 하였다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전주를 떠나 익산 동산동 본가로 향한다

본가에서 하루밤을 지샌후 인터넷에서 찾아본 맛있는 선지국집

전날 익산친구들과의 과음도 있지만 여수에서는 흔치않은 선지국집

선지국속에는 많은 선지가 들어갔다

모처럼 먹어본 선지국 정말 맛있었다

익산성모요양병원에 계시는 어머님을 뵙고 

병원에 오신지 한달이 넘도록 걸어보시지도 못했다는 어머님을

우리는 모처럼 보조장비를 이용 걷기운동을 해드렸다

병원에 처음 오실때보다 얼굴이나 건강상태가 많이 호전되신것같아 기쁘다

어머님과의 잠시 망중한중 좀더 걷는데 불편함이 없으시면 집으로 돌아가실거라고하신다

그러기위해서는 하루에 오전 오후에 꼭 걷기운동을 열심히하시라고 약속후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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