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거문도 백도

망마산 2012. 3. 11. 12:52

거문도 백도

 

2012년 3월 10일 토요일

 

거문도

여수시 삼산면에 속해있는 거문도 백도  고도, 동도, 서 3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위에 소삼부도와 대삼부도가 있다. 고도만을 거문도라 부르기도 한다

최고봉인 동도의 망향산(247m)을 비롯하여, 서도의 음달산(237m)·수월산(128m) 등 비교적 급경사의 기복이 심한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은 외탄갑·다렝이끝·취끝·대매지끝 등 작은 돌출부가 많고 드나듦이 심하다.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동도의 남쪽 해안은 높은 해식애가 이루어져 있다  기후는 대체로 온난하며 비가 많다  농작물로 고구마·감자·마늘·보리·콩·유채·참깨·양파 등이 생산되지만, 자급하기에도 부족하다

연안 일대에서는 삼치·멸치·장어·도미·갈치 등이 주로 잡히며, 자연산 굴·미역·조개류 등의 채취와 함께 최근에는 미역양식업이 시도되고 있다  취락은 동도 서쪽 해안가인 유촌·죽촌마을, 서도의 북쪽 서도리·남쪽 덕촌리, 고도 서쪽 해안가에 주로 집중되어 있다. 3섬으로 둘러싸인 도내해(島內海)는 파도가 잔잔하고 수심이 깊으며, 거문항이 있는 고도 일대의 수역은 근해·원양 어업의 전진기지로, 서도는 연안항로의 기항지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360여 년 전 추씨(秋氏)가 처음 거주했다고 전해지며, 매년 음력 섣달 그믐날에는 추씨 할머니를 수호신으로 모시는 제사를 올린다  서도에는 동백나무가 섬을 뒤덮고 있으며, 섬 일대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여 관광객유치를 위한 관광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주민들 사이에서 구전되어 전해진 〈거문도 뱃노래〉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거문도라 부르기 전에는 삼도·삼산도·거마도라고도 불렀다  1885년(고종 22) 영국의 동양함대가 거문도를 불법 점령한 거문도사건 으로 유명하며, 이때에 해밀턴 항구라고 불렸다 거문도라는 이름은 정여창(丁汝昌)이 섬 내에 학문에 능한 사람이 많은 것을 보고 문장가들이 많다는 뜻인 '거문'으로 개칭하도록 건의하여 붙여졌다  서도의 남단과 북단에 등대가 있으며, 남단의 거문도 등대는 1904년에 설치된 우리나라 제1의 등대로 촉광(燭光)이 약 40km에 이른다

 

백도

거문도에서 동쪽으로 28km를 가면 섬 전체가 온통 하얀색인 백도가 나온다. 백도는 39개의 크고 작은 무인도로 구성되어 있는데, 깍아지른듯이 솟아있는 위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다. 이곳에는 천연기념물 215호인 흑비둘기를 비록 휘파람색, 팔색조 등 40여종의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 바다에는 붉은 산호초 층이 펼쳐져 있어 섬 전체가 가히 자연의 보고라 할만하다. 이섬을 멀리서 보면 온통 희게 보인다 하여 백도라고 부르기도 하고, 또 봉우리가 아흔아홉 재로 백에 하나가 모자란다 하여 "百"에서 획 하나를 빼고 白島라 부른다고도 한다. 백도에는 기이하고 아름다운 바위들이 많은데 서방바위, 각시바위, 궁전바위, 매바위 등 절경을 이룬다.

 

 

여수에 살면서 저멀리 울릉도 제주도는 다녀왔지만 우리고장 가까이에 있는 거문도 백도는 아직까지 가보지못했다

2월26일 가려했으나 풍랑주위보로 3월3일로 연기되었고 또다시 3월10일 연기

하늘이 택해줘야만 갈수있다는곳 드디오 택일이 되어 그토록 소원했던 거문도 백도를 떠나본다

 

 4가지 주요코스 맞춤형 섬산행
거문도등대 산행은 4가지 코스가 개발돼 있다
먼저 녹산등대→서도리→음달산→불탄봉→억새군락지→기와집몰랑→신선바위→보로봉→

거문도등대→수월산 동편으로 이어지는 완주코스다  6시간가량 소요된다
트레킹족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코스는 불탄봉에서 억새군락지→기와집몰랑→신선바위→

보로봉→거문도등대→수월산 동편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4시간가량 소요된다
산행에 자신이 없는 여행객이라면 유림해수욕장에서 기와집몰랑, 신선바위, 보로봉,

 거문도 등대, 수월산 동편으로 이어지는 2시간 코스를 권해볼 만하다
모든 산행구간에서 해안절경, 동백수림 등 빼어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섬산행의 묘미를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특히 이 가운데 거문도의 지붕이라 불리는 ‘기와집몰랑’코스는 동백터널과 함께 산행의 백미다.
‘몰랑’은 산마루란 뜻의 남도 사투리로 해안에서 바라보는 절경이

기와집지붕처럼 생겼다하여 ‘기와집몰랑’이라 이름 붙여졌다

 삼호교를 뒤로하고 백도로 향한다

 

 

 하백도가 눈에 들어온다

 

 

 

 

 

 

 

 

 

 

 형제바위

 

 

 삼선암

 젤 위에 시루떡을 세조각 올려놓았다하여 시루떡바위라 부른다

 

 병풍바위

해바위

탕건여바위

옷섬(왕관바위)

부처님바위

거시기바위

원숭이바위

젤위의 비둑판바위

거시기바위

 

칼등바위

왕관바위

백도를 뒤로하고 거문도로 회항한다

백도유람선

삼호교

 

 

이곳 여객선 터미널안에서 우리는 민생고를 해결하고 유림해수욕장쪽으로 관광을 간다

옆지기와 한팀인 여사모(여행을 사랑하는 모임)회원님들 그리고 본선 혜숙씨

고도에 자리잡은 횟집센터및 민박집

고도의 면소재지

서도

삼호교를 건너며

관광안내판 앞에서

우리가 건너온 삼호교

유채꽃과

개불알꽃

유림해수욕장

오후 3시 40붖 출발인 여수행 오가고 여객선

백야대교

여수항구로 돌아오느길목에서 백야대교를 뒷배경으로 마눌의 마지막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