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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유산 그리고 삿갓봉

망마산 2009. 1. 15. 11:22

남덕유산 그리고 삿갓봉

 

 2009년 1월 14일 수요일 

영각사-남덕유산-월성재-삿갓봉-삿갓재대피소-황점

겨울의 덕유산은 마치 히말라야의 고봉들을 연상케 한다 첩첩산중으로 장쾌하게 이어진 크고 작은 연봉들이 눈가루를 흩날리며 선경을 연출한다  덕유산은 남부지방에 있으면서도 서해의 습한 대기가 이 산을 넘으면서 뿌리는 많은 눈 때문에 겨울산행 코스로 최고의 인기를 모으는 곳이다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 일대를 북덕유산 장수군에 있는 서봉을 장수덕유으로 일컫는다

장수군 지역에서는 장수덕유산을 5대 명산의 하나로 꼽고 있다
덕유산하면 북쪽의 북덕유산과 주봉인 향적봉 그리고 무주구천동의 33경만 생각하기 쉬우나

장수덕유와 이곳 남덕유산까지 덕유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남한에서는 지리산국립공원 다음으로 웅장하고 넉넉한 산이다
덕유산의 한 봉우리는 무주에서 시작되고 또 한 봉우리는 장수에서 일어나는데,

 장수의 봉우리를 남덕유산이라하며 해발 1,507m이고 무주의 봉우리를 북덕유산이라 하는데

 해발이 1,615m로서 남덕유산보다 북덕유산의 향적봉이 108m가 더 높다

 2009년 기축년 첫 눈꽃산행 기대를 가득안고 남덕유로 떠난다

 

 오늘 산행 안내지도

 3시간여를 달려온 보람이는 우리를 산행 들머리인 영각사 입구에 하차한다

산행 들머리의 이정표 

 그 들머리에서 함께한 직원들과

그리고 야호형님을 비롯하여 

 나그네가 흔적을 남기고 출발한다

 탐방지원센터를 지나고

 

 영각재를 오르며 함께한 직원들과

 나그네가 흔적을 남겨본다

 

 영각재에 세워진 이정표를 담고

 그곳을 지나 오르막에서 작원들과

 나그네가 흔적을 남긴다

 

 

 

 흔적을 남기려는 순간 눈보라가 휘날린다

 

 

 

 

  

 

 

 

 

함께하신 산님 내외도 담아보고 

 

 

 

 

남덕유를 오르며 나그네도 흔적을 남겨본다 

 산 아래 함양군 벌판이 빛을 받아 유난히도 반짝거린다

 드디어 남덕유산 정상 함께한 동료들과

 그리고 각각의 흔적을

 따로 따로

 

 

 남겨본다

곧바로 합류하신 부부내외도 담아보고

 

 

 남덕유산 정상석과

 그 정상의 이정표를 담고 월성재로 향한다

 

 

 

 남덕유산 정상부위의 매서운 바람을 피해 한적한 곳에서 민생고를 해결하기로 한다

 

 직원들중 막내가 어여쁘신 마나님이 싸주셔다는 누드 치즈김밥과

 바이칼과 나그네가 준비한 김치두부찌게로 우린 맛나디 맛나게 민생고를 해결했다

 뒤늦게 합류한 산님들도 민생고를 해결하고

 큰형님은 그사이 반주로 분위기가 업 된다 카~~~ 조타

 식사를 마치니 정상부에서 볼수없었던 서봉이 어느새 훤하니 나그네의 눈에 들어왔다

 저 멀리 금원산(왼쪽)과 기백산(오른쪽)도 담아본다

 다시 남덕유 정상부위도 담아보고

 

 함께했던 님들과도 흔적을 남기고 또 다시 출발

 월성재 가는 길목에서 오는 순서대로 역광으로 한사람씩 흔적을 남겨본다 먼저 하얀민들레님

 아이님

 알찜님

 작은뜰님

 남중원님

이영주님 

 황정일님

 

 

 

 

 월성재를 가다 뒤돌아본 남덕유산 정상

 드디어 월성재에 도착하여 우리들은 단체사진을 담아보기로 한다

 자 여기를 보세요 찰칵

 

 단체사진을 박고 이곳에서 곧바로 하산하실분은 황점으로 곧장 가시고 나머지분들은 삿갓봉으로 출발

 

 희미하게 보이는 왼쪽 끝부분이 향적봉이며 바로 앞이 삿갓봉이다

 남덕유와 오른쪽의 서봉

 삿갓봉을 배경삼아 함께한 님들과

 흔적을 남겨보고

때마침 눈가지를 흔들어 분위기도 만들어보고... 

다시금 금원산과 기백산 그리고 월봉산도 담아보고 

삿갓봉도 담아본다 

 

 

 

 

삿갓봉으로 향하며 다시금 남덕유산과 서봉을 담아본다 

 

 이 이정표는 삿갓봉을 오르는 길과 삿갓봉을 가로지르는 삼각점에 서있다

 삿갓봉에서 담은 무룡산과 향적봉 자락

 삿갓봉 정상석과

 그 정상석을 배경으로 함께한 동료들이 흔적을 남겨본다

 그리고 나그네 홀로이

 큰형님

알찜님

 그리고 함께 자리한 님들과도

 흔적을 남기고

 삿갓재 대피소로 향한다

 

눈쌓인 높이가 허리까지 차 올랐지만 앞사람의 러셀덕으로 편안히 산행을 할수있었다 

산길이 아닌 눈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우리 산님들 좋아 어쩔줄 모른다 

 

삿갓골재 대피소에서 

 우리는 마지막 흔적을 남기고 황점으로 하산한다

 

 

 

 산행 날머리지점의 이정표

 황점마을에서 올려다본 삿갓봉과 무룡산

오늘의 산행 날머리인 황점마을 동네 청년회에서 세운 동네 표지석

시골에 가면 동네 어귀에 보통 세워져있는것을 우리는 자주 볼수가 있다

 

기축년 첫 눈꽃 산행지인 남덕유산 그리고 삿갓봉

우리의 기대에 부흥이라도 하듯 아주 그냥 죽여준 산행이었다

산행에 참여하신 한분 한분 모두가 대 만족한 남덕유 눈꽃산행

아마도 모두가 덕과 복을 많이 쌓으신 분들만 참여를 해서 그런지  정말 눈이 부시도록 실컷 구경하고 왔다

12월 31일 지리산 종산제 산행시에도 지리능선의 눈구경도 실컷 하고왔지만

 남덕유의 눈꽃 산행에는 비교가 되질 못한다

나그네가 참여한 산행이 시작이 좋으니 금년 산행도 재미나고 즐거운 안전산행이 될것이라고 생각된다

산행에 참여하신 모든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시고 담 산행에 또 뵙시다 감사합니다

 

여수에서 Mang Ma Mt ~~~~~